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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민수기 (민)

(60) 한 사람의 거룩한 열정이 민족을 구원합니다 (민25:1~18)

by Stephen. 2015. 6. 20.

 


한 사람의 거룩한 열정이 민족을 구원합니다 (민수기 25:1~18)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 바알브올(3절) 싯딤의 동남쪽에 있는 모압의 ‘브올’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곳에서 우상 숭배에 가담했다.

 

오늘의 말씀요약

싯딤에서 이스라엘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며 바알브올에 가담해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비느하스가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온 시므리를 한 창에 찔러 죽이니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셔서

염병이 그칩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는 평화의 언약을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스라엘의 음행과 비느하스의 의분 25:1~9
긴장의 끈을 놓치면 순식간에 유혹의 덫에 걸립니다. 광야 여행의 종착지인 싯딤에 도착한 이스라엘은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음행에 빠집니다. 이 배후에는 발람의 사악한 술수가 있었습니다(31:16).

성적인 유혹을 통해 바알을 숭배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파멸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방심과 자만에 빠진 이스라엘은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성적 범죄와 우상 숭배에 동참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염병이 퍼져 24,000명이 죽었고,

비느하스가 거룩한 의분을 품고 범죄자를 처단하고 나서야 비로소 전염병이 멈춥니다.

의로운 분노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입니다.

 - 싯딤에서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의 유혹에 넘어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유혹에 가장 약하며, 어떻게 그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평화의 언약 25:10~18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열정은 공동체를 살리고 회복시키는 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입장에 서서 죄악을 미워하고 단호하게 물리칠 때 거룩한 역사가 시작됩니다.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는 미디안 여인과 공개적으로 음행을 저지르는 이스라엘 지도자 시므리에게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그 두 사람을 따라가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비느하스의 행위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에게 ‘평화의 언약’

곧 하나님과 백성의 화목을 위해 일하는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맺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비느하스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위해 행동하는 그 한 사람이 공동체를 생명의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비느하스 및 그의 후손과 어떤 언약을 맺으셨나요?

악에 대해 분노한 비느하스를 기억하며, 나는 하루 동안 무엇에 분노하는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거룩한 분노에서 나온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잠재운 비느하스가 이 시대에도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죄악과 불의 앞에서 질투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저도 느끼게 하소서.

하나님을 위한 열정으로 일어나 죄와 싸우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