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14.5.23)
십자가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
심판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놀라운 방식으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복수는 죄인을 대신해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그분의 아들에게 행해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복수를 친히 당하셨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예수님 외에는 누구도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해서 짊어질 수 없고,
그렇게 기도할 수 없다.
그것은 곧 하나님은 죄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는 생각에 끝을 고한다.
하나님은 원수를 미워하시기에 그분의 원수들을 위해
죄 용서를 간구하는 유일한 의인에게 심판을 행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 디트리히 본회퍼의 ‘시편 이해’에서 --
복수를 바라는 기도는
심판 때 하나님의 정의가 집행되길 바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신다면이러한 심판은 행해져야 하며,
해당되는 자는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노의 심판을 십자가에서 공의롭게 행하셨고,
이제 이러한 진노가 우리에게는기쁨과 은혜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육체에
하나님의 복수를 행해 달라고 직접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비롯한 하나님의 모든 원수를
날마다 십자가의 진지함과 은혜 가운데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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