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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핵심요약

by 하얀빛A 2025. 1. 13.

< 출애굽기 핵심요약 >

 

1. 출애굽기는 더 좋은 소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창세기는 ‘아담을 창조했다’로 시작해서 ‘요셉이 관에 들어갔다’로 끝났다.

표면적으로는 범죄한 인간이 죽어서 다 끝났으니까 아무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요셉이 죽으면서 하는 말이 ‘너희를 이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람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할 것인데 그때 여기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라’(창50:25)고 유언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묻혀있는 막벨라굴에 묻어 달라는 말인데 문자적으로는

선영(先塋)에게 갔다는 말이지만 영적으로는 조상들이 현존하고 있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가겠다는 뜻이다.

즉 요셉은 애굽에서 최고의 영화를 누렸지만 그것으로 만족하거나 끝내지 않고

영광스런 조상이 영광의 나라로 가겠다는 더 좋은 소망을 바라보고 끝난 것이다.

육신적으로 보면 ‘죽어서 관에 들어갔지만’ 영적으로 보면 ‘더 좋은 소망을 바라보고 간 것’이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요셉이 소망했던 가나안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으로 들어갔는가?

하나님이 보내신 인도자 모세를 따라갔을 때 들어갈 수 있었다.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나안의 실체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천국이란 죽고 난 뒤에 가는 천국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여 누리게 되는 천국을 말한다. (롬 14:17)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왜 불행한가? 밥을 못 먹어서,

잠을 못 자서가 아니고 ‘더 좋은 소망’이 없어서이다. 동물은 더 좋은 소망이 없다.

개로 태어나면 개로 끝나고 소로 태어나면 소로 끝나지만 사람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이르는 소망이 있다. 이것이 인간의 독특한 소망이고 인간의 특권이다.

이 특권을 사람들이 무시하고 그냥 땅에 속하여 살다가 죽기 때문에 그것이 불쌍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더 좋은 소망을 주기 위해서이다. 더 나은 것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이다.

요셉은 애굽에서 최고의 영화를 누렸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조상을 따라서 더 좋은 소망을 바라보고 간 것이다.

그래서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으로 가는 더 좋은 소망을 향해서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2.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연속편이다.

요셉이 죽어서 입관된 후 400년이 지난 후에 일어난 사건을 연속해서 기록한 책이 출애굽기이다.

그런데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단순한 연속이 아니라 체험면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은 창세기는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을 기록한 것이라면 출애굽기는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체적으로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창세기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각각 하나님을 체험한 체험기이다.

그리고 이 세사람이 체험한 하나님을 요셉이 완성시킨다.

- 아브라함 : 하나님이 부르시고 언약을 일방적으로 성취하신다. (창 17장에 가면 창15장의 믿음도 사라진다)

- 이삭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 때문에 자녀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복을 누린다.

- 야곱 :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담의 본성을 처리하는 연단과 시련을 통과하게 된다.

- 요셉 : 애굽의 통치자가 되어 모든 나라의 백성들에게 양식을 공급한다.

(그리스도의 예표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만물을 통치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통치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생명을 세상에 흘러보내며 공급하는 것이다.

언제 하나님의 생명을 흘러보낼 수 있는가?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나의 생명이 되실 때이다.

고후 4;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그런데 출애굽기의 시작은 처음부터 민족적이다.

약 200만의 사람이 애굽을 탈출하는 사건으로 시작하여 단체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의 최종목적은 단체 안에서 즉 하나님의 나라의 예표인 교회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단체안에서 (교회 안에서) 완성이 없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가 없다.

개인의 신앙은 반드시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워진 교회 안에 들어와서 지체가 될 때

비로소 그리스도로부터 영적 양분을 흡수하게 되어 자라게된다.

에베소서 4:15-16

14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성경은 한 사람 아담을 창조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에 와서 단체적인 한사람 새 예루살렘으로 끝나는 것이다.

단체적인 하나님 나라로 완성된다는 말이다. 왜냐 개인보다 교회가,

한사람보다 여러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더 완벽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세기가 독창(獨唱)이라면 출애굽기는 합창(合唱)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독창도 아름답지만 합창의 웅장함을 따를 수 없다. 창세기는 씨라고 한다면 출애굽기는 나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요셉의 소원이 출애굽을 통해서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3. 출애굽기는 인간의 구원 여정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하나님의 집(교회)을 건축해야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간 바로의 종이 되어 바로를 위한

국고성을 건축하고 있는 모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할 우리 인간이 사단을 영화롭게 하는 노예가

되어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허망하고 헛된 것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 이름을 빛내기위해 한평생 사단의 종노릇하다 죽을 인생을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듯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구속하여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게 하시는

구원의 여정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 출애굽기이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수를 건너고 마라와 엘림을 지나

신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받고, 르비딤에서 반석으로부터 생수를 마시고 아말렉과 전쟁을 치르고

시내산에 도착하여 율법과 성막을 계시받는 모든 것이 구원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더 좋은 땅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요 길이라는 것이다.

(요 14:6) 

그리스도만이 구원이 되시고, 공급도 되시고, 인도함도 되시고 천국고 되시고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신다.

(그리스도가 목적이시다)

 

4. 출애굽기는 하나님에 대한 더 풍성한 계시를 열어주는 책이다

성경에 기록된 계시는 모두가 점진적인 완성을 가지고 있다.

영원하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다 보여주신다 하더라도 우리 인간의 한계 때문에 다 볼 수 없다.

그래서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더 분명하게 더 확실하게 당신을 계시하여주셨다.

하나님께서 창세기의 아브라함에게 보여준 계시와 이삭에게 보여준 계시와 야곱에게 보여준 계시를 보면

점진적이고 발전적이다. 그러나 출애굽기에 와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과 성막을 주시면서

당신의 성품과 마음이 어떠함을 더 구체적으로 계시하신다.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신지. 그리고 성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의 백성과 함께 계시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함께 하기위해서는 어떤 희생제물이 필요한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계시하셨다.

그리고 이 계시는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지 훨씬 더 완전하게 인격적으로 보여주셨다.

요한복음 1: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만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과 교통하고 싶어도 내가 아는 수준 이상은 할 수 없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다.

컴퓨터를 가지고 수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도 있고 그저 오락 게임만 하거나 죄를 범하는데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똑같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 사람은 컴퓨터를 만든 사람을 영화롭게 하지만,

한 사람은 컴퓨터를 만든 사람을 욕되게한다.

 

하나님을 그저 율법적으로 상과 벌을 주는 하나님으로 아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사람의 삶은 얼마나 더 풍성해지겠는가? 하나님을 더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더 누릴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을 누리면 누릴수록 더 찬양하게 되고 더 감사하게 되고 더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의 편지에서 

‘오직 우리 주 곧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벧후 3:18)고 결론짓고 있다.

출애굽기에서 계시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누리게되기를 갈망한다.

(지식의 앎이 아니라 생명을 살아내면서 얻게 되는 앎)

 

5.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계시하는 책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것은 단지 바로의 종살이로부터 건지시기 위함이 아니라,

이 땅 위에 하나님이 거하실 거처(성막)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거처인 성막은 일차로 예수님을 예표하지만,

신약에 와서는 성령을 받은 당신의 백성들이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이요 성전이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천국은 하나님과 사람이 온전하게 연합되어 영원한 영광을 누리는 곳이다.

계시록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목적을 단지 죽어서 천국가기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위대한 목적은 우리를 당신이 거하실 처소를 삼아 온전히 연합하여 하나님을 표현하기위함이다.

인간이 바로 이 목적을 위해 쓰임받을 때 가장 존귀한 자로서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복을 누리게되는 것이다.

인간이 이 목적을 잃어버리고 산다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요 하나님께 필요없는 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성경에서 거룩해진다는 말은 바로 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구별되었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볼 때 아무리 좋고 거룩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처소가 되지못하고 하나님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가 그렇지 않은가 기준은 지금 내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며 살고 있는가의 여부이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성막을 통해 우리 인간을 향한 영원한 목적을 계시하고 있다.

 

 

[출처] 출애굽기 핵심 메시지|작성자 해비치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