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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60) 희망의 메시지에 담긴 하나님 사랑 (왕하 25:18~30)

by Stephen. 2024. 8. 22.

희망의 메시지에 담긴 하나님 사랑 (열왕기하 25:18~30)

오늘의 말씀

18 시위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19 또 성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20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사로잡아 가지고 리블라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1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리블라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가 관할하게 하였더라
23 모든 군대 지휘관과 그를 따르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지도자로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24 그달리야가 그들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인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그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27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28 그에게 좋게 말하고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29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30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백성을 리블라에 있던 바벨론 왕이 모두 죽입니다.

그달리야는 남은 백성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면 평안할 것이라 하나 왕족과 부하들이 그를 죽이고 애굽으로 갑니다.

여호야긴은 잡혀간 지 37년 만에 석방돼 바벨론 왕 앞에서 양식을 먹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지도자들의 저항과 죽음 (25:18~21)
하나님 뜻에 반하는 저항은 의미가 없습니다. 바벨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종교·정치 지도자들과 백성 60명을 잡아 리블라(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데려갑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남아서 바벨론에 끝까지 저항한 자들로, 살려 두면 반역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에

바벨론 왕은 그들을 죽여 버립니다. 이렇게 유다 백성은 가나안 땅을 떠나게 됩니다(21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쫓겨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앞에 두신 두 가지 길 곧 ‘복의 길과 저주의 길’ 가운데

저주의 길을 택한 결과입니다(신 28장).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는 비참합니다.

- 예루살렘에 남아서 바벨론에 저항한 자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나의 의분이나 저항이 하나님 뜻을 거스른다면 그 결과는 어떠할까요?

 

여호야긴이 옥에서 풀려남 (25:22~30)
열왕기 마지막은 반바벨론파의 반란과 여호야긴의 석방을 기록합니다.

유다 총독이 된 그달리야는 남은 자들에게 바벨론의 통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24절).

하지만 반바벨론파 사람들이 암몬 왕의 사주로 그달리야를 죽이고는

바벨론의 응징을 두려워해 애굽으로 도망갑니다.

이렇게 유다의 역사는 다시 애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갑자기 37년이란 시간을 건너뛰어 여호야긴이 바벨론 감옥에서 풀려난 일을 기록합니다(27절).

여호야긴의 석방은 포로 생활을 끝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열왕기가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로 끝난 것은,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 사랑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 열왕기 저자는 왜 여호야긴의 석방 이야기를 마지막에 기록했을까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은 어떠한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형언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하나님 사랑이 제 삶의 가장 큰 기쁨이길 원합니다.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유다의 결국을 기억하게 하소서.

깊은 고난이 이어지더라도 택하신 백성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며,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