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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58) 인간 역사 속에서 성취되는 전능자의 말씀 (왕하23:31~24:7)

by Stephen. 2016. 6. 24.

 


인간 역사 속에서 성취되는 전능자의 말씀 (열왕기하 23:31~24:7)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 갈대아(2절)  본래 바벨론 남부 지방을 의미했으나 후에는 바벨론 제국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 무죄한 자의 피(4절)  므낫세의 악정을 반대한 신실한 사람들이(왕하 21:16) 무고히 죽임당한 사실을 말한다.

 

늘의 말씀요약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합니다.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리블라에 가두고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여호야김이라 합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을 배반하는데, 이는 므낫세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서 유다를 멸하시려 함입니다. 

 

늘의 말씀해설  

아버지와 다른 아들들(23:31~37) 

부모의 신실한 신앙이 자녀에게 전수되지 않는 것은 비극입니다. 열왕기 저자는 요시야의 아들들인

여호아하스와 엘리아김(여호야김)이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로써 요시야가 시행한 모든 개혁은 대를 이어 가지 못하고 당대에 그치고 맙니다. 여호아하스는

백성이 세운 왕으로 유다를 석 달간 다스리지만 애굽에 잡혀가 거기서 죽습니다. 엘리아김은 애굽 왕이

유다를 속국으로 삼고자 세운 왕입니다. 예레미야는 엘리아김에 대해 이렇게 기록합니다.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렘 22:17).

‘하나님 보시기에’ 탐욕과 죄악을 일삼는 이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의와 공의를 행하도록 우리 세대가 믿음으로 그들을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묵상 질문: 요시야의 개혁이 대를 이어 계속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잘나가는 자녀가 아닌,

믿음 좋은 자녀로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벨론의 침공(24:1~7)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루시기 위해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십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고대 근동의

세력 판도를 뒤집어 놓을 큰 전투가 있었습니다. 강대국 애굽과 신흥 강대국 바벨론이 갈그미스에서 격돌하면서

근동의 패권은 바벨론 왕에게 넘어갑니다. 바벨론이 그 여세를 몰아 유다를 침공하자 여호야김은

느부갓네살의 봉신이 되어 바벨론을 섬깁니다. 그러나 애굽까지 정복하려던 바벨론의 시도가 실패하자

여호야김은 3년 만에 바벨론을 배반합니다. 이는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재침공하는 구실이 됩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한 것은 말씀이 성취된 사건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바벨론의 유다 침공이 이루어진 당시 고대 근동의 세력 판도는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 내가 붙들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늘의 기도  

세상이 요동하고 상황이 나빠질 때 죄악의 길에 서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게 하소서.

소망이 사라지는 듯 보여도 낙심의 손을 늘어뜨리지 않고 주님의 계획과 사랑이 변함없음을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