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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119) 심판 후에 주시는 회복의 신호 (렘52:24~34)

by Stephen. 2020. 11. 2.

 


심판 후에 주시는 회복의 신호 (예레미야52:24~34)


24 사령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25 또 성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26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의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의 왕이 하맛 땅 리블라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
28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벨론 사령관이 성안에서 대제사장 스라야를 비롯한 수십 명의 유다인을 사로잡아 가니

바벨론 왕이 그들을 다 쳐서 죽입니다. 수천 명의 유다인이 수차례에 걸쳐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잡혀간 지 37년 된 해,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해 그를 풀어 주고 후대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사로잡힌 백성 (52:24~27)
경고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는 철저한 심판입니다.

예레미야가 백성에게 미움당하며 눈물로 전한 경고의 말씀들이 어김없이 성취됩니다.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에 남아 있던 대제사장과 부제사장을 비롯해

그곳에 있던 이들을 사로잡아 느부갓네살왕이 진 치고 있던 리블라로 압송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은 그들을 모두 처형합니다.

제사장들의 죽음과 백성의 흩어짐은 죄로 인해 그들이 누리던 특권과 지위가 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반복적으로 전하신 경고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특권과 지위는 순종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성 안에 있다가 느부사라단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은 어떤 운명을 맞았나요?

하나님이 주신 특권을 누리는 삶과 순종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여호야긴왕의 회복 (52:28~34)
하나님이 정하신 징계의 기간이 차면 회복이 찾아옵니다.

여호야긴왕은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바벨론으로 붙잡혀 갔습니다.

37년 동안 바벨론의 감옥에 갇혀 고통의 세월을 보낸 그는 느부갓네살왕의 아들 에윌므로닥이

왕위에 오르자 비로소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에윌므로닥왕은 유다 포로인 여호야긴왕을 바벨론의 여러 왕들보다

높이며 그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여호야긴왕은 죄수의 옷을 벗고 평생 동안 바벨론 왕과 함께 식사하는

특권을 누립니다. 여호야긴왕의 회복 소식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될 수 있음을 소망하게 합니다.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 아닌 평안입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유일한 소망으로 붙잡는 것이 회복의 길입니다.
- 바벨론 에윌므로닥왕은 여호야긴왕에게 어떤 호의를 베푸나요?

오랜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내가 낙심하지 않고 붙잡아야 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은 재앙과 멸망이 아니라 회복과 구원임을 믿습니다.

죄에 빠진 저를 징계하시지만, 마침내 풀어 주시고 높이시며 후대해 주실 하나님!

그 넓은 자비와 사랑에 소망을 두고 고통의 때를 견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