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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82)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으십시오 (렘36:1~19)

by Stephen. 2020. 9. 29.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으십시오 (예레미야36:1~19)

 

오늘의 말씀

1 유다의 요시야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9 유다의 요시야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으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야김왕 제4년, 예레미야가 하나님이 들려주신 모든 말씀을 구술하고 바룩이 두루마리 책에 받아 적습니다.

금식일에 바룩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낭독하자 고관들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심판의 말씀에 놀란 고관들은 왕에게 이를 전하기로 하고, 바룩에게는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두루마리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 (36:1~10)
하나님은 우리가 바른길로 행하도록 끊임없이 교훈하십니다.

여호야김왕 제4년(주전 605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일러 주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십니다.

감금되어 있던 예레미야는 서기관 바룩을 불러 두루마리에 말씀을 받아 적고 그것을 금식일에 성전에 모인 백성에게

낭독하도록 지시합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명하신 이유는 그분이 작정하신 심판의 경고를 듣고

백성이 악한 길에서 돌이키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가 깊음에도 말씀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침묵보다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때는 아직 돌이킬 수 있는 은혜의 때입니다.

- 하나님이 말씀을 기록해 백성에게 선포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긋난 길에서 돌이키도록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말씀을 듣고 놀란 고관들 (36:11~19)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듣는 이의 심령과 행동을 움직입니다(히 4:12).

바룩이 두루마리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을 성전에서 낭독할 때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가 듣고 그 내용을 고관들에게 전하자

큰 반향이 일어납니다. 고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기 위해 바룩을 불러들입니다.

바룩은 그들 앞에서 두루마리에 적힌 말씀을 다시 낭독합니다. 심판의 말씀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양심이 살아나니

고관들의 마음에 놀라움과 두려움이 가득 찹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은 고관들은 행동으로 그 변화를 보입니다.

예레미야를 가두었던 그들이 예레미야와 바룩을 숨겨 주고, 두루마리를 왕에게 가져가는 전달자가 됩니다.

극적인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 바룩이 낭독한 두루마리의 말씀을 듣고 고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생명과 능력의 하나님 말씀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하고 싶나요?

 

오늘의 기도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힘껏 전하기 원합니다.

진리를 전할 때는 저 자신의 언변과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영혼까지 찔러 쪼개는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듣는 이가 생명의 말씀 앞으로 돌아오도록 성령께서 친히 역사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