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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92) 시온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백성의 애통한 간구 (시137:1~9)

by Stephen. 2020. 7. 8.

 


시온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백성의 애통한 간구 (시편137:1~9)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8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여러 강변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웁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쁨을 위해 시온의 노래를 불러 보라 청합니다.

이방 땅에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에돔 자손과 바벨론의 악행을 갚아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137:1~6)
신앙의 자유를 잃어버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것은 비극입니다.

이스라엘은 시온(예루살렘)이 복된 장소인 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야 시온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임재하셨던 시온에 대한 그리움과 불순종에 대한 회개로 눈물 흘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받으셔야 할 찬양을 이방 땅에서 부르지 않으려는 결심으로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릴 찬송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을 위해 부를 수 없었습니다.

믿음의 성도는 자신의 지식·기술·예술 등의 재능을 사람의 만족이 아닌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용합니다.
 -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여호와의 노래를 청하는 이들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나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누구를 위해 사용하나요?


멸망할 딸 바벨론아 (137:7~9)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상한 마음을 아십니다. 시온이 무너지는 날 하나님 백성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한이 남았습니다.

형제 나라 에돔의 비정함과 포학한 바벨론의 잔인함 때문입니다. 그날의 악행은 하나님의 기억에도 깊이 새겨졌습니다.

에돔은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 기뻐했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 원수를 응원하며 기초까지 파괴되어 흔적 없이 멸절되기를 바랐습니다(옵 1:11~14).

바벨론은 아이들을 바위에 메어쳐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 갚음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기도로 가슴의 한을 하나님께 쏟으면 공의의 하나님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 에돔과 바벨론이 행한 악은 무엇인가요?

내게 한으로 남아 있는 일은 무엇이며,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해 주시길 간구하나요?

 

오늘의 기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돌이키는 신앙에서 저를 건져 주소서.

하나님을 잊은 자는 수치와 슬픔에 남겨짐을 깨달아 하나님을 기억하는 자리에 늘 머물기 원합니다.

조롱과 핍박에도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