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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신명기 (신)

(57) 하나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약자의 처지를 헤아립니다 (신24:14~22)

by Stephen. 2020. 6. 15.

 

 

하나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약자의 처지를 헤아립니다 (신명기24:14~22)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 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 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 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오늘의 말씀요약

곤궁한 품꾼에겐 품삯을 당일 해 지기 전에 주어야 합니다.

각 사람은 오직 자기 죄로 죽임당합니다. 객·고아·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고,

곡식·과일 등의 산물 일부를 이들 몫으로 남겨 둬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도록 하나님이 명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속량받았으니 착취하지 말라 (24:14~18)
하나님 백성은 약자의 입장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일용직 노동자에게 당일의 품삯을 주지 않는 것은 그와 그 가족에게 식량을 주지 않아 굶주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공의로운 심판주 하나님은 고의적인 임금 체불의 죄를 간과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를 책임져야 합니다(16절).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학대와 고통을 당했던 때에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객) 등 약자에게 불리하게 재판하거나

그들을 착취하지 말아야 합니다(17절; 참조. 1:16; 10:18).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를 넘치게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힘없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 왜 이스라엘은 약자를 학대하거나 착취하지 말아야 하나요?

우리나라와 지구촌 곳곳에서 학대와 착취를 당하는 이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가난한 자를 위해 남겨 두라 (24:19~22)
하나님 백성은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객)는 자신을 부양해 줄 가장이 부재하거나 경제적 기반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배려하는 특별한 추수법을 마련해 주십니다.

추수할 때 밭에서 거두지 못한 곡식 단(‘한 뭇’)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19절).

과수원의 과일도 두 번에 걸쳐 다 거두지 말고, 의도적으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20절).

레위기에도 이런 명령이 나옵니다(레 19:9~10; 23:22).

보아스처럼 자비심 많은 사람은 궁핍한 이들을 위해 일부러 넉넉히 남겨 두기도 했습니다(룻 3:15~17).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때로 작은 베풂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왜 하나님은 수확 때 곡식과 열매의 일부를 남겨 두라고 명하셨나요?

굶주린 이웃을 위해 내가 다 취하지 않고 남겨 둘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곤고하여 눈물짓는 이를 돌아볼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부어 주소서.

죄의 종이었던 저를 구원하시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저 자신을 위해 더 높이 쌓으려는 욕심을 버리겠습니다.

남겨 두고 나눠 주는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