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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레위기 (레)

(65) 형편을 알고 배려하시는 자비의 하나님 (레27:14~25)

by Stephen. 2019. 9. 18.

 


형편을 알고 배려하시는 자비의 하나님 (레위기27:14~25)


14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 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5 만일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 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거룩히 구별해 하나님께 드린 집이나 밭을 무르려면 정한 값에 5분의 1을 더해서 드립니다.

밭은 마지기 수와 희년까지 남은 연수로 값을 정합니다.

무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면 희년에 제사장의 기업이 됩니다. 산 밭을 드릴 경우에는 희년까지 계산한 돈을 드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자기 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경우 (27:14~15)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시고, 우리 삶을 지켜 주시는 분입니다.

백성이 자기 집을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리면 그 성별된 집은 제사장이 가치를 평가해서 값을 정합니다.

가축의 경우처럼, 서원 예물로 드린 집도 정해진 값에 5분의 1을 더해서 드리면 무를 수 있습니다.

백성에게 집이 소중한 공간임을 아시는 하나님은 서원 예물로 드린 집을 자기 소유로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것을 일방적으로 다 빼앗아 가는 무자비한 분이 결코 아닙니다.

성도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또는 자신이 얼마나 헌신하는 사람인지 과시하려는 잘못된 태도로

무분별하게 서원해서는 안 됩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기에 후회 없이 기꺼이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 백성이 서원 예물로 드린 집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두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께 드린 것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서원제물로 밭을 드리는 경우 (27:16~25)
밭은 백성이 삶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터전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밭의 전부가 아닌 일부(얼마)를 드리는 것에 대한 지침을 주십니다.

밭의 값은 ‘마지기 수대로’, 정확히 말하면 그 밭에 뿌릴 수 있는 씨앗의 양에 따라 제사장이 결정합니다.

헌납된 밭도 예외 없이 희년이 되면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25:8~13 참조).

따라서 다음 희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밭의 값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만일 하나님께 드린 밭을 값을 지불해서 되찾지 않고 마음대로 남에게 팔면 다시는 무를 수 없으며,

희년이 되어도 되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해 함부로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 희년이 되어도 주인이 밭을 되찾을 수 없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생각해 함부로 다루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물질에 대한 집착,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부족함과 인색함으로 헌신이 가로막혀 버린

저와 교회 공동체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택하신 백성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염려와 이기심과 안일함을 불살라 즐거운 헌신이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