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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욥기 (욥)

(29) 하늘의 증인, 최고의 중보자 (욥16:12~22)

by Stephen. 2013. 4. 28.

 


하늘의 증인, 최고의 중보자 (욥기16:12~22)


화살의 과녁이 된 욥
12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 나를 부서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13 그의 화살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사정없이 나를 쏨으로 그는 내 콩팥들을 꿰뚫고 그는 내 쓸개가 땅에 흘러나오게 하시는구나
14 그가 나를 치고 다시 치며 용사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15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참된 증인을 찾는 욥
18 땅아 내 피를 가리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이 쉴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라
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
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 포학(17절) 몹시 잔인하고 난폭함
욥은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온몸이 꿰뚫리는 고통을 당한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얼굴은 울음으로 붉고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욥은 자기 손에 포학이 없고 그의 기도는 정결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늘에 계신 그의 증인이 바르게 중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화살의 과녁이 된 욥 (16:12~17)

욥은 하나님의 행위를 몇 가지 이미지로 묘사하며 항변합니다.

욥은 동물 사냥처럼 하나님이 느닷없이 자신을 덮쳤다고 느낍니다.

또 하나님이 궁수들에게 자신을 집중 공격하라고 명령하신다고 느낍니다.

한 명을 치기 위해 수많은 궁수를 동원하신 하나님의 복수가 과도하다고 욥은 강조합니다.

그 결과 욥은 쓸개가 쏟아지듯 쓰디쓴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고 항의합니다.

아무 무기도 갖지 못한 자신을 상대로 힘센 용사이신 하나님이 공격하신다는 것입니다.

욥은 조문을 위해 입는 베옷을 자기 피부에 꿰맨 듯하다며 영구적인 슬픔을 호소합니다.

이 모든 슬픔은 하나님이 자신의 결백을 인정하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춥니다.
- 지금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쓰디쓴 고난의 때일수록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요?

참된 증인을 찾는 욥 (16:18~22)
욥은 하나님과 친구들, 땅과 하늘이 모두 그의 적이 된 세상에서 다시 소망을 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격으로 인해 흘린 자신의 피가 마치 아벨의 피처럼 결백을 외칠 것이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그는 고난에서 구원받는 것보다 결백을 입증할 기회에 몰두합니다.

욥은 논쟁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변호해 줄 중보자가 하늘에 계심을 확신합니다.

지상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지 못했지만, 하늘의 중보자는 욥을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증

인이자 중보자인 그분은 욥을동정하실 뿐만 아니라 공평하게 그의 편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욥은 죽기 전에 결백을 선언할 권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욥은 자신의 소망을 하늘의 중보자에게 두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안에서 분투합니다.
- 위기에 처했을 때 내 편이 되어 증인으로 서 줄 친구는 누구인가요?

나를 변호해 주시는 최고의 중보자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만이 진정한 위로자 되심을 고백합니다.
외롭고 핍박받는 세상 속에서 낙심하지 않고, 제 몸의 세포까지도 다스리시는 주님의 뜻만 믿고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