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시편114:1~8)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
4 산들은 숫양들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양들같이 뛰었도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6 너희 산들아 숫양들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양들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8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유다는 하나님의 성소와 영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다와 강이 도망하여 물러갔고, 산과 언덕들이 양들처럼 뛰놀았습니다.
시편 기자는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명령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애굽에서 구출해 성소가 되게 하심 (114:1~4)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위해 권능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과거 애굽의 노예로 고통당하며 절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포악한 압제자, 이방 민족의 땅 애굽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구출해 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이스라엘)를 그분이 거하시는 성소로 삼으시고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실 때,
그들을 가로막고 있었던 바다가 갈라졌고 요단강도 물러섰습니다(출 14:21; 수 3:11~17).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고자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 온 산이 진동했습니다(4절; 출 19:18).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성도는 자신을 억압하는 세력과 장벽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담대합니다.
-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나요?
내게 출애굽 같은 구원 사건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고,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찬양하세요.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114:5~8)
성도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두려움이 아니라 무한한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 속에서 바다와 강, 산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모든 자연은 두려워 떨며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거룩하시고 지존하신 하나님의 위엄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엡 1:3~6; 계 7:9~10).
하나님은 아무리 딱딱하게 굳은 곳에서도 생명수가 흐르게 하시며,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은 ‘야곱(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백성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 바다가 도망한 것, 땅이 떠는 것 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보여 주나요?
하나님 백성인 나는 그분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의 노예로 신음하던 저를 찾아오셔서 구해 내시고,
성소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새롭고 놀랍습니다.
바다를 가르시고 산을 흔드시는 권능의 하나님! 학교와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사회를 말씀의 샘물로 적시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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