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성민의 도리를 기억하라 (신7:1~11)

 

성민의 도리를 기억하라 (신명기7:1~11)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찌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거룩한 백성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찌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의 성민(6절) ‘거룩한 백성’이란 말로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인을 일컬음
하나님이 이스라엘 앞에서 가나안 원주민들을 쫓아내실 때, 그들을 불쌍히 여기거나 그들과 혼인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지만

그분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세상과 타협하지말라 (7:1-5)
세상이 좋아 보인다고 하나님 대신 세상을 벗 삼아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곳 거민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한 사람도 남김없이 진멸하라 명하십니다. 그들과 결혼하지 말 것은 물론, 어떤 교류나 언약도 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해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가차 없이 그들의 제단을 헐고 모든 우상을 불살라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사랑하고 죄와 타협하면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탐심이 커다란 영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죄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 그것이 주는 쾌락을 포기하지 못해 내가 자주 타협하는 죄악은 무엇입니까?

연민이나 미련을 갖지 말고 단호히 끊어야 할 관계는 없습니까?

거룩한 백성 (7:6-11)
성도는 자신의 정체성을 늘 확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과 세상 풍습을 좇아 살아가는 가나안 족속에 동화되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신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우월하거나 수효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과 은혜로 그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백성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에게 천대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인애를 베푸십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로서(벧전 1:2),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 연약한 나를 택해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할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모습을 어떻게 나타내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믿는 자라 말하면서도 세상과 타협하는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죄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시고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구별된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