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높이시고 낮추시는 하나님의 주권 (단4:19~27)

높이시고 낮추시는 하나님의 주권 (다니엘4:19~27)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하여 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을 인하여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의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 거하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더라 하시오니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멸하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더라 하시오니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명정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였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다니엘이 번민하며 그 꿈은 왕의 대적에게나 응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꿈에 본 나무는 권세가 땅 끝까지 미치는 왕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는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야 왕은 진정한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 높아진 왕(4:19~23)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높이실 때 성도들은 더욱더 겸손히 낮아져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 이야기를 들은 다니엘은 한동안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왕이 꿈에서 본 나무는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했습니다. 왕의 권세가 견고하고 창대해져 하늘에 닿고

땅 끝까지 미쳤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 그 나무를 베어 내고

그루터기만 남겼습니다. 그루터기를 쇠와 놋줄로 묶고 들에 두어 들짐승과 함께 지내게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 세상의 권력과 부귀와 영화를 누렸지만, 순식간에 짐승과 같이 살아가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헛된 부귀영화에 마음을 빼앗겨선 안 됩니다. 형통할 때일수록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 모든 것이 풍요로울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주권자 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삶입니까?

* 낮아진 왕(4:24~27)
하나님은 각 개인과 나라를 주관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섭리하신다는 사실 앞에 늘 겸손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왕이 쫓겨나 오랫동안 들에서 소처럼 풀을 먹고 하늘 이슬에 젖어 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를 왕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통치 주권을 깨달은 후에야 회복될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라고 권고합니다.

왕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겸손한 삶을 살아야 온전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부유함만을 추구하며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 물질의 풍요로움과 편안함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삶을 게을리하지는 않습니까?
매월 구제 헌금으로 얼마를 지출합니까?

오늘의 기도
제게 주신 복을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나누길 원합니다.

공의를 실천하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영적인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자들에게 복음의 빛, 자유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