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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21)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구원의 기회를 잃습니다 (렘8:13~22)

by Stephen. 2019. 5. 8.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구원의 기회를 잃습니다 (예레미야8:13~22)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게 하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침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이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중의 주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가운데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 안전한 곳을 찾으려 하나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고, 고침을 바라나 놀랄 뿐입니다.

선지자는 멸망으로 부르짖는 백성의 소리를 들으며 슬퍼하고 근심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산 백성은 구원도, 치료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축복의 상실 (8:13~17)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와 복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은 바로 우리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얼굴색도 변하지 않고 죄를 범한 백성의 삶이 결국 전쟁과 기근으로 폐허가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지도자들은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 대응책을 내놓습니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멸망하자”(14절).

그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앞에서 ‘견고한 성읍’을 피난처로 삼습니다.

반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계속해서 스스로 멸망의 길을 택하는 백성에게는 진정한 평강과 치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죄의 결과로 찾아오는 징벌과 환난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 철저한 심판으로 인해 삶이 폐허가 된 백성에게 유다 지도자들은 어떤 대안을 제시했나요?

극심한 고난의 때에 나는 무엇을 피난처로 삼아야 할까요?


예레미야의 애통 (8:18~22)
영적 지도자는 공동체의 죄를 애통해하며 중보 기도하는 자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이 겪는 재앙의 참상과 상처로 인해 슬퍼합니다.

멀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은 “하나님이 시온에 계시는데 어찌 재앙이 일어난 것인가?”라고 묻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기는커녕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이유를 명확히 알려 주십니다.

유다 백성이 겪는 재앙은 하나님의 무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우상 숭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치시면, 약과 의사가 있어도 회복될 길이 없습니다. 구원의 기회는 항상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경고하시고 기회를 주실 때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구원의 기회를 상실하고 맙니다. 
 - 예레미야가 슬퍼하고 아파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나라의 상황과 교회의 모습을 볼 때, 내가 애통해하며 중보 기도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죄 때문에 절망하는 지체들의 상황도,

탄식하시는 주님의 마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앞에 놓인 현실에만 파묻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처럼 상하고 찢긴 가슴으로 공동체의 죄를 끌어안고 함께 회개의 눈물을 쏟으며,

치료자요 위로자 되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