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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베드로전서 (벧전)

(10) 믿음의 고난은 잠깐이고 그 영광은 영원합니다 (벧전5:8~14)

by Stephen. 2019. 4. 11.

 


믿음의 고난은 잠깐이고 그 영광은 영원합니다 (베드로전서 5:8~14)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 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실루아노(12절) 바울과 동역한 ‘실라’의 라틴어 이름이다(행 16:19~18:5).

그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전후서를 기록할 때도 도왔다(살전 1:1; 살후 1:1).

* 바벨론에 있는 교회(13절) 1세기 당시에는 바벨론이 로마의 상징적 칭호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로마에 있는 교회를 뜻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오늘의 말씀요약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으니 깨어 믿음을 굳건히 해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난당한 성도를 온전하고 굳건하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이 권면들이 하나님 은혜라 하고, 바벨론의 교회와 마가의 문안을 전하며,

주 안에 있는 이들에게 평강을 기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근신하라, 깨어라, 대적하라(5:8~11)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처럼 쉬지 않고 두루 다니며 멸망시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근신하고 깨어서 사탄을 확실히 대적해야 합니다.

특히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사탄의 공격에 쉽게 흔들리며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이 주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담대히 기도함으로 사탄의 유혹과

공격을 이겨 내야 합니다. 또한 함께 고난받는 형제들이 있다는 사실과 이 고난의 시기가

‘잠깐’임을 기억하며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그 백성을 더욱 온전하고

굳건하게 하셔서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고난의 한복판에서 그 은혜의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 묵상 질문: 성도는 사탄의 공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사탄에게 공격당하기 쉬운 내 감정, 인간관계, 상황은 무엇인가요?

 

사랑의 입맞춤으로 문안하라(5:12~14)

사탄의 위협과 공격은 공동체의 위로와 격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지만,

두 사람이면 능히 맞설 수 있습니다(전 4:12). 초대교회 당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황제의 박해로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체포되면 죽음을 면하기 어려웠기에

항상 쫓기며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베드로는 극심한 고난 중에 있는 성도에게 로마 교회의

문안 인사를 전함으로써 믿음의 동역자가 있음을 알리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아울러 바울의 1차 선교 여행 때 중도에 포기해 문제를 일으켰던 마가를 ‘내 아들’로 소개함으로써,

실수했던 사람이라도 회복시키고 다시 사명을 맡기시는 주님의 은혜를 강조합니다.

성도의 연합과 교제는 믿음 위에 서로를 더욱 굳게 세우고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 묵상 질문: 베드로는 편지의 마지막 인사에서 무엇을 당부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교제하며 위로해야 할,

고난당한 지체가 있다면 그에게 어떻게 주님의 약속을 전할까요?

 

오늘의 기도  

저만의 고난이고 끝나지 않을 고난인 것처럼 절망하던 마음을 돌이켜

주님이 베푸실 영원한 영광을 소망합니다. 오늘도 믿음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으며,

온전하고 굳건하고 견고하게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