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변화는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디도서 2:9~15)
9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오늘의 말씀요약
종은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로 하여금 의롭게 살며 복스러운
소망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주심은 우리를 속량해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종에 대하여(2:9~10)
억지로 굴종하기보다 자발적으로 순종할 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종은 소유물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악하고 비복음적인 노예 제도 아래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매사에 정직하고 충성스럽게 행동한다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선한 인격과 품행은 불의하고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구조적인 악을 넘어서게 합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인으로서 상전에게 어떻게 하라고 권면하나요?
- 적용 질문: 내 생각과 다르지만 윗사람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라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선한 삶에 대하여(2:11~14)
바른 말씀과 교리에 기초하지 않으면 바른 생활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우리는 삶의 목적을 깨닫고 세상 정욕이 아닌 ‘선한 일’에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동기와 노력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와 경건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 우리는 예수님 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은혜 안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14절에 따르면,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열심을 내야 할 선한 일 중에서 오늘 실천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권위에 대하여(2:15)
권위주의는 없애야 하지만, 권위는 지켜져야 합니다. 합당한 권위가 부정되는 공동체는 심각한
혼란과 무질서에 직면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레데 교회의 사역자 디도에게 말씀의 권위를 가지고
명확하게 권면하고, 성도의 잘못된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는 주저 말고 책망하라고 말합니다.
영적 지도자는 개인의 생각이나 판단을 내세우기보다
사고와 행동의 최종 기준과 권위가 되는 하나님 말씀을 제시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진정한 권위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 적용 질문: 권면과 책망이 필요한 지체는 누구며,
그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권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세상의 불의를 보아도 뒤로 물러나 불평만 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정욕에 사로잡혀 하나님 말씀을 불편해하며 거부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거룩하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어, 하나님 말씀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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