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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히브리서 (히)

(24) 믿음은 암담한 현실에도 소망을 보게 합니다 (히11:8~16)

by Stephen. 2014. 10. 22.

 


믿음은 암담한 현실에도 소망을 보게 합니다 (히브리서 11:8~16)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 거류하여(9절)  외국인의 신분으로 있음을 암시한다.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았음에도 그 실현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아브라함은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해 갈 바를 알지 못해도 갔고, 사라도 믿음으로 잉태할 힘을 얻었습니다.

이들은 믿음을 따라 죽었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으로 일컬어지길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해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약속을 좇아간 아브라함(11:8~12) 

믿음은 상황과 현실을 넘어 하나님과 약속의 말씀을 붙들게 합니다. 아무리 상황이 암울하고 절망적이어도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안전한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낯선 땅 가나안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방인으로서 가나안 땅을 소유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땅에 장막을 치고 거주했습니다. 또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자녀를 낳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신뢰해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믿음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킵니다.

현실의 한계 대신 미래의 약속에 주목하면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한 일로 바뀝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말씀에 따라 순종했는데도 어려움이 계속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함(11:13~16)

믿음은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게 합니다. 세상의 소유와 성공에 집착하는 대신,

천국의 기쁨과 영광을 먼저 생각하면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거룩한 소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족장들은 가나안 땅에 살았지만 끊임없이 ‘하늘에 있는 도성’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눈은 언제나 하늘을 향했습니다. 지상의 부와 영화에 연연하지 않고, 가는 곳마다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땅에서 그들은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한시도 잊지 않았고, 돌아가야 할 ‘더 나은 본향’을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 나라의 계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 안에 있지만 세상과 구별될 때, 성도로서 정체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은 어떤 의미인가요?

- 적용 질문: 시간, 물질, 재능 등을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다르게 사용하나요?

 

오늘의 기도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 바로 그때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마음과 삶을 드리는 참된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