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딤전4:1~16)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디모데전서 4:1~16)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 화인을 맞아서(2절)  ‘뜨거운 인두’와 관련되는 말로, 양심이 화인 맞았다는 것은 디모데전서의

주제어인 착하고 선한 ‘양심’이 봉해지고 인 쳐진 것과 대비되어 거짓된 양심의 상태를 가리킨다.
* 은사(14절)  헬라어는 ‘카리스마’다. ‘특별한 선물’이란 의미고, 더 넓게는 선물의 ‘증표’로 볼 수도 있다.

바울이 선호한 은사는 교회를 굳게 하는 것들이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을 따르는 이들은 양심에 화인을 맞고 거짓말하지만, 예수의 일꾼은 말씀으로

형제를 깨우쳐야 합니다.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바울은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해 성숙함을 나타내라고 디모데에게 권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일상생활의 영성(4:1-5)

거짓 교사들은 결혼을 금지하고, 특정 음식을 먹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하기 때문에 은혜의 복음을 믿는 사람은 음식과 성 문제로 미혹당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함으로 먹는 음식과 결혼 생활 안의 합법적인 성관계는 불결하지 않습니다. 말씀과 기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은 영적 예배입니다(롬 12:1). 모든 삶의 현장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거짓 교사들이 결혼을 금지하고, 특정 음식을 제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모든 일상생활을 영적 예배로 드리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와 결단이 필요한가요?

  

경건 훈련의 영성(4:6-10)

육체의 연습은 순간적이고 제한된 유익이 있지만, 경건의 훈련은 영원하고 무한한 유익이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거룩하게 살도록 훈련하면, 세상의 복뿐만 아니라 영원한 면류관을 얻습니다.

일시적인 세상 것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은 복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경건을 훈련합니다.  

- 묵상 질문: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물질 만능주의, 외모 지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신앙 훈련이 필요할까요?

성령 은사의 영성(4:11-16)

진정한 권위는 성령의 역사에서 비롯됩니다. 바울은 젊은 사역자인 디모데에게 연소함 때문에

무시당하지 않도록 전심전력으로 성령의 은사를 발휘하라고 당부합니다. 영적 리더십에서는

인간적인 자격이나 조건, 신분이나 나이보다, 성령의 임재와 은사가 훨씬 중요합니다.

안수를 받아 말씀 선포자와 교사로 임명된 디모데는 최선을 다해 은사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며 직무에 성실히 임할 때, 맡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장로의 회’에서 안수받을 때에 디모데에게 부여된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악한 세대에 소망을 주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고백과 삶이 일치하지 않아서

세상의 조롱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게 하소서. 행함으로 본이 되어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