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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고린도전서 (고전)

(10)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꾼 (고전4:1~8)

by Stephen. 2014. 5. 15.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일꾼 (고린도전서 4:1~8)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 맡은 자(1절)  청지기나 관리인을 일컫는 단어로 주인의 소유를 책임지는 노예나 관련 인사를 말한다.
* 어둠에 감추인 것들(5절)  은밀히 행한 죄악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은 오직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다른 이들의 판단을 작은 일로 여기며

자책하지 않습니다.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아볼로가 본을 보였듯이, 고린도 형제들도 교만하지 말고 자기 자랑을 삼가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사명을 맡은 자의 역할(4:1~2) 

성도는 사람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뜻에 더 민감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취향과 요구를 만족시키자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좇을 수 없습니다. 바울과 아볼로는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자기를 드러내거나 자기 영광을 추구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중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충성입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최고의 우선순위(4:3~5)

상대적인 사람의 평가보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평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사람은 변덕이 심하고

수시로 입장을 바꾸는 갈대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허언하지 않으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때 우리는 수시로 자기 중심을

살피고 점검해야 합니다. 내면의 동기가 순수할 때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왜 바울은 사람에게 판단받는 것을 작은 일로 여겼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들어야 할 하나님의 평가와 잘 살펴서 떨쳐야 할 사람들의 평가는 무엇인가요?



부족함을 아는 지혜(4:6~8)

겸손하게 피조물의 한계를 지키면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면

교만한 마음 때문에 서로 대적하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를 섬기면서 바울과 아볼로는 역할을 분담합니다.

 바울은 복음의 씨를 뿌리고, 아볼로는 자라도록 물을 준 것입니다. 피차 시기하거나 경쟁하는 대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돕는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독불장군은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협력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 묵상 질문: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 적용 질문: 독선적인 자기 의에 빠지지 않고 은혜 안에 머물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묻기보다 제 생각과 말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위로했던 잘못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해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않게 하소서.

말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임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