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복음의 진수, 동일한 구원의 은혜 (행15:1~11)

 

복음의 진수, 동일한 구원의 은혜 (사도행전 15:1~11)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 멍에(10절)  짐승을 부리기 위해 씌우는 도구(yoke)로, 행하기 어려운 의무를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유대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도와 장로들은

이를 의논하고자 모입니다. 베드로는 이방인도 할례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이들에게,

자신들도 능히 못 메는 멍에를 왜 제자들의 목에 두려 하느냐고 책망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방인도 할례받고 모세의 법을 따라야 하는지 논쟁이 일어납니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 대표단을 파송해

조정을 요구합니다. 이는 단지 관습의 문제가 아니라 구원과 관련된 중대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보고하며 이방인

선교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베드로 역시 하나님이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시고

믿음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셨다고 말합니다.

복음의 진수는 누구나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신앙 안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사도들은 어떻게 대응했나요?

- 적용 질문: 겉모습만으로 이웃을 판단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