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왕도 굴복시키는 만왕의 왕 (누가복음 11:14~28)
14 예수께서 한 말 못 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 재물(22절) 여기서는 노략물, 전리품을 가리킨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에게 바알세불에 힘입어 귀신을 쫓는다 하고, 하늘의 표적을 구하는 무리를 예수님이 꾸짖으십니다.
내쫓겼던 귀신이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다시 들어가니, 그 사람의 형편이 더 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수님과 바알세불(11:14~28)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표적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에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확실한 표적을 보고도 또 다른 표적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강한 귀신이라도 더 강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여지없이 굴복합니다. 귀신이 떠나면 사람의 정신이 온전해지고 삶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 인생을 다스리시지 않으면 훨씬 더 악한 귀신들이 그에게 찾아와
이전보다 상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죄 씻음을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 삶이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28절).
세상에서 가장 강하신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 인생을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나라가 내 삶에 이루어지고 있나요?
욕심과 죄악에 더는 얽매이지 않고 말씀의 다스림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Bible QT 신약권 > 누가복음 (눅)'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 영적 지도자는 겉과 속이 같아야 합니다 (눅11:37~54) (0) | 2018.11.15 |
---|---|
(40) 말씀의 빛으로 자신과 세상을 비추는 사람 (눅11:29~36) (0) | 2018.11.14 |
(38) 기도 응답에 나타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눅11:1~13) (0) | 2018.11.12 |
(37) 말씀을 보여 주는 삶 (눅10:25~42) (0) | 2018.11.11 |
(36) 하늘의 것을 보고, 아버지 뜻을 아는 사람 (눅10:17~24) (0) | 2018.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