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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36) 하늘의 것을 보고, 아버지 뜻을 아는 사람 (눅10:17~24)

by Stephen. 2018. 11. 10.

 


하늘의 것을 보고, 아버지 뜻을 아는 사람 (누가복음 10:17~24)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 전갈(19절)  꼬리 끝에 치명적인 독이 있는,

가재와 비슷하게 생긴 절지 곤충이다. 여기서는 사탄의 세력을 상징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마을에 돌아온 제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항복한 것을 기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것보다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제자들에게 그들이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다고 하시며, 많은 사람이 그것을 알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사람들(10:17~20)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전도를 마친 제자 70명이 기뻐하며 돌아옵니다.

사명을 띠고 나갈 때만 해도 그들에게는 어린양이 이리 가운데로 가는 것과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들이 현장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자, 귀신들까지 항복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이후로도 제자들이 갖게 될 권능을 약속하시며,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귀신을 쫓는 권능을 행하고도 천국에서 배제됩니다(마 7:22~23).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사람은 하나님 뜻 위에 인생을 세워 갑니다. 

-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소유한 영원한 것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으로 인해 기뻐하나요?

 

아버지의 뜻을 알고 기뻐하는 아들(10:21~24)

영적 기쁨은 기도와 찬양과 감사로 표현됩니다.

예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께서 교만한 자들에게는 영적 진리를 숨기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나타내신 것에 대해 찬양합니다. 나아가 하나님과 자신의 친밀한 관계를 밝히시며

자신의 사역이 곧 하나님을 계시하는 것이라 고백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신 후,

영적인 현실이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보는 눈이 복되다고 제자들에게 은밀히 알려 주십니다.

유명한 옛 선지자들과 임금들조차 메시아를 대망하기만 하고 보지 못했는데,

때가 되어 평범한 사람들이 메시아를 실제로 만나게 된 것은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성령을 통해 영적 진리를 깨닫는 것은 하나님 백성만이 누리는 참된 복입니다.

- 예수님은 무엇을 기뻐하시며, 기쁨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시나요?

나는 성경을 통해 어떤 것을 보고, 구분할 수 있게 되었나요?

 

오늘의 기도  

다른 어떤 것보다 계시의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하늘의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힘들고 답답한 일들 속에서도,

제 이름을 주님의 손바닥에 기록하시고 불러 주시는 그 세밀한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