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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가복음 (막)

(48) 진리를 진리라고 증언해야 할 때 (막14:53~65)

by Stephen. 2018. 9. 28.

 


진리를 진리라고 증언해야 할 때 (마가복음 14:53~65)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 공회(55절)  예루살렘의 유대인 최고 법정. 헬라어 ‘쉰’(함께)과 ‘헤드라’(좌석)가 합성된 이름이다.

71명으로 구성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찬송받을 이(61절)  하나님의 호칭이다.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에 따라

하나님을 지칭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대제사장 집으로 끌려가시자 베드로는 멀찍이 따르며 그 집 뜰 안까지 들어갑니다.

공회는 거짓 증언이 일치하지 않아 예수님 죽일 증거를 얻지 못합니다.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찬송받을 이의 아들이냐 묻고, 이를 인정한 예수님을 신성 모독으로 정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비겁한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은 당당하십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짓겠다고 했다는 등

근거 없는 거짓 증언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시지만,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하십니다. 이전까지는 메시아 신분을 드러내지 않으셨지만, 때가 되자 유대 최고 권력자들이

모인 공회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십니다. 이 때문에 신성 모독 죄로

사형을 언도받지만,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이를 개의치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진리는 타협할 문제가 아닙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유도 심문에 기꺼이 응해 사형을 자초하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이심을 당당히 밝혀야 할 때는 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