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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55) 위선과 변질을 막는 힘은 기도에 있습니다 (마21:12~22)

by Stephen. 2018. 7. 13.

 


위선과 변질을 막는 힘은 기도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21:12~22)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 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 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매매하는(12절) 성전 희생 제사에 필요한 짐승 등을 이방인의 뜰에서 판매했다.

* 돈 바꾸는 사람(12절) 로마 화폐를 성전에서 통용되는 두로 동전으로 환전해 주는 사람이다.
* 비둘기 파는 사람(12절) 비둘기는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드렸던 제물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다 하십니다.

성전에서 맹인과 저는 자를 고치신 후 베다니에 머무십니다.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무엇이든 믿고 구하면 다 받는다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21:12~17) 

본래의 목적과 정신을 잃어버린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이 거룩한 성전 안에서 환전과 매매로 이익을 추구하며 제사를

형식적인 것으로 만드는 종교 지도자들과 상인들에게 의분을 발하십니다.

순례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된 환전과 제물 매매는 사람들의 탐욕으로 인해 ‘기도하는 집’을 ‘

강도의 소굴’로 변질시켰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고백하는

어린이들의 찬양을 인정하십니다. 명분을 앞세우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방해하는 걸림돌을

만들었다면 예수님과 같은 의분과 열정으로 그것을 내몰아야 합니다. 성도가 거룩하고 진실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회복될 때 주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종교 지도자들과 성전의 상인들, 어린이들을 대하시는 태도는 왜 달랐나요?

- 적용 질문: 내 삶과 공동체 안에 변질된 부분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면 어떤 자세와 변화가 필요할까요?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21:18~22)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려면 주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길가에 있는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해 마르게 하십니다.

이는 열매를 맺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런 열매도 없고 오히려 위선과 불순종을 일삼는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이자 심판의 선언입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참된 믿음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감람산이라도 움직여 사해에 빠뜨릴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능력 없음을 깊이 깨닫고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인정하고 늘 깨어 은혜를 구할 때,

성도는 하나님의 응답과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해 마르게 하신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가 감당하는 사역이 겉모습만 화려하고 형식적인 것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위해 사는 것처럼 떠들면서도 더러운 탐욕을 좇는 위선적인 모습이 제게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날마다 의심 없이 구하는 믿음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고,

풍성하고 능력 있는 주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