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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말라기 (말)

(3) 직분에 합당한 삶이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말2:1~9)

by Stephen. 2018. 5. 14.

 


직분에 합당한 삶이 주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말라기 2:1~9)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희생의 똥(3절)  희생 제물의 똥은 그 짐승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함께 이스라엘 진 밖에 있는,

재 버리는 정결한 곳에서 불로 사르게 되어 있다(레 4:11~12).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는 레위 가문에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심으로 제사장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식과 율법을 구해야 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 옳은 길에서 떠나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율법을

거스르게 합니다. 이런 제사장들은 멸시와 천대를 당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제사장의 수치(2:1~4) 

제사장은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말라기 시대 제사장들은

임무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경시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직무 유기를

책망하시며 징벌을 선언하십니다. 희생 제물의 똥을 그들의 얼굴에 발라 함께 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을 수치스럽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히 여기는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경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선언하시는 것은 레위와 맺은 언약을 유지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특권은 자동으로 보장되는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은 그 언약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레위인을 책망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제사장의 직분(2:5~9)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백성을 지도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일반 백성에게 없는 중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레위인과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백성을 가르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진리를 말하고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백성을 죄악에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신 사자,

즉 하나님의 대변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고 도리어 많은 사람을

진리에서 떠나게 했으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도 모든 백성 앞에서

그들을 버려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본문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한 제사장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을 더 충실하게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책망하고 징계하시는 것은 하나님 백성을 언약 관계로 붙드시려는 또 다른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남과 북이 갈라진 우리나라가 화평의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

온 열방에 진리를 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