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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나훔 (나)

(6) 회복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나3:12~19)

by Stephen. 2018. 4. 12.

 


회복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나훔3:12~19)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16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 앗수르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 느치(15) 아직 날지 못하는 어린 메뚜기다.

 

오늘의 말씀요약

니느웨는 모든 산성이 쉽게 무너지고 성문이 원수 앞에 열려 무방비 상태가 될 것이니

그것에 대비해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수많은 상인과 방백, 장수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백성이 흩어져도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습니다.

앗수르에게 행패를 당했던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손뼉을 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조롱당하는 니느웨 (3:12~15)
하나님은 강한 힘을 자랑하며 스스로 높이는 자를 흔들어 바닥으로 떨어뜨리십니다.

흔들기만 해도 쉽게 떨어지는 나무 열매를 입에 받아 먹듯, 니느웨의 함락은 아주 손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니느웨는 원수에게 아무 힘도 못 쓴 채 무방비 상태로 공격당할 것입니다.

나훔이 니느웨 백성을 향해 산성들을 견고히 하고 스스로 메뚜기처럼 많아져 보라고 한 것은,

그들이 열심히 방어하고 많은 인원을 동원해 저항할지라도 그 모든 노력이 헛됨을 조롱하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악인들이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하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심판주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분은 난공불락의 철옹성도 단숨에 무너뜨리는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 나훔은 니느웨가 힘없이 패망할 것임을 어떻게 풍자하나요?

견고함많음을 내세우던 니느웨의 패망을 보며 내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되돌릴 수 없는 니느웨의 최후 (3:16~19)
악한 세력은 결국 허무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성경은 공포의 대상을 묘사할 때,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메뚜기 떼를 비유로 종종 사용합니다.

런데 나훔은 메뚜기의 무서운 습성이 아닌, 후루룩 날아가 버리는 습성을 니느웨의 모습에 빗댑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니느웨의 무수한 상인과 지도자, 그리고 성을 지켜야 할 장수마저 메뚜기처럼

일순간에 도망가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니느웨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될 것입니다.

니느웨의 횡포로 고통당하던 사람들은 그 패망 소식에 손뼉 치며 기뻐할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고칠 수 있을 때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죄를 버리고 바르게 서야 니느웨처럼 완전히 엎드러지지 않습니다.

 - 니느웨의 패망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나요?

나의 마지막은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찬의 박수를 받는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오늘의 기도

파멸당하는 니느웨를 보며, 악을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묵상합니다.

심판이 확정되기 전에, 회복할 수 없는 수치와 고통을 당하기 전에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개입을 기다리며, 악한 자들의 횡포 속에서도 인내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