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천국을 앞당겨 오늘을 사는 인생 (에스겔 32:17~32)
17 열두째 해 어느 달 열다섯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애굽의 무리를 위하여 슬피 울고 그와 유명한 나라의 여자들을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에 던지며
19 이르라 너의 아름다움이 어떤 사람들보다도 뛰어나도다 너는 내려가서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와
함께 누울지어다
20 그들이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임이여 그는 칼에 넘겨진 바 되었은즉
그와 그 모든 무리를 끌지어다
21 용사 가운데에 강한 자가 그를 돕는 자와 함께 스올 가운데에서 그에게 말함이여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 곧 칼에 죽임을 당한 자들이 내려와서 가만히 누웠다 하리로다
22 거기에 앗수르와 그 온 무리가 있음이여 다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라
그 무덤이 그 사방에 있도다
23 그 무덤이 구덩이 깊은 곳에 만들어졌고 그 무리가 그 무덤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 곧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던 자로다
24 거기에 엘람이 있고 그 모든 무리가 그 무덤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져 지하에 내려간 자로다 그들이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였도다
25 그와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침상을 놓았고 그 여러 무덤은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로다 그들이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고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뉘었도다
26 거기에 메섹과 두발과 그 모든 무리가 있고 그 여러 무덤은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로다 그들이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으나
27 그들이 할례를 받지 못한 자 가운데에 이미 엎드러진 용사와 함께 누운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이 용사들은 다 무기를 가지고 스올에 내려가서 자기의 칼을 베개로 삼았으니 그 백골이 자기 죄악을 졌음이여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용사의 두려움이 있던 자로다
28 오직 너는 할례를 받지 못한 자와 함께 패망할 것임이여 칼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누우리로다
29 거기에 에돔 곧 그 왕들과 그 모든 고관이 있음이여 그들이 강성하였었으나 칼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있겠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누우리로다
30 거기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내려간 북쪽 모든 방백과 모든 시돈 사람이 있음이여
그들이 본래는 강성하였으므로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부끄러움을 품고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누웠고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였도다
31 바로가 그들을 보고 그 모든 무리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을 것임이여 칼에 죽임을 당한 바로와
그 온 군대가 그러하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내가 바로로 하여금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게 하였으나 이제는 그가 그 모든
무리와 더불어 할례를 받지 못한 자 곧 칼에 죽임을 당한 자와 함께 누이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유명한 나라의 여자들(18절) 당시 애굽과 동맹을 맺은 강대국들, 즉 뒤에 나오는 나라들을 이른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애굽 백성을 위해 울고 그와 유명한 나라의 여자들을 지하에 던지라 하십니다.
그들이 사람들을 두렵게 했으나 할례받지 못한 자, 곧 칼에 죽임을 당한 앗수르, 엘람, 메섹과 두발,
에돔, 북쪽 모든 방백, 시돈과 함께 누워 수치를 당하리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죽음의 구덩이(32:17~25)
현재의 삶을 어떻게 사느냐가 인생의 결말을 좌우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애굽을 위해 슬피 울라고 하십니다. 한때 찬란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애굽은 이제 사망의 구덩이로 내려가
앗수르, 엘람 등과 함께 누울 것입니다. 그들은 큰 권세를 행사하며 이웃 나라들을 두렵게 하던 나라입니다.
그러나 온 세상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교만했기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결국 수치스러운 종말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삶이 끝나는 날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명예롭기를 바란다면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돌보는 일에 자신의 힘과
재능을 써야 합니다. 그런 인생에게는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의 천국 잔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애굽, 앗수르, 엘람은 어떤 나라였으며, 그들의 최후는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내 인생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요?
영원한 삶을 위해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죽은 자의 세계(32:26~32)
성도는 인생의 초점을 이 세상이 아닌 죽음 이후의 삶에 맞추어야 합니다.
애굽이 내려간 무덤에는 세상에서 권세를 떨치며 사람들을 두렵게 했지만 멸망당하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던 ‘할례받지 못한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권력을
다 가졌다 해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멸시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지옥에 내려가게 됩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해진 사실이고 죽음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립니다. 죽음 이후의 삶은 오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좇는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 앞에 설 그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스올에 모인 나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어디에서 누구와 영원히 살 것인지를 생각하며 이 세상에서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한순간에 불타 버릴 세상에 집착하던 눈을 들어 주님과 함께 서게 될
영광스러운 그곳을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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