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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겔 (겔)

(38) 원수 갚음은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겔25:1~17)

by Stephen. 2018. 1. 9.



원수 갚음은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에스겔 25:1~17)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국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1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에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17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암몬 족속(2절) 롯이 작은딸과 동침해 낳은 아들 ‘벤암미’의 후손들이다(창 19:38).

* 동방 사람(4절) 아라비아 사막 지역에 살던 유목 민족으로, 아랍인과 미디안 족속으로 보인다.
* 랍바(5절) 암몬 족속 거주지의 수도다.
* 모압(8절) 롯이 큰딸과 동침해 낳은 아들인 ‘모압’의 후손들이다(창 19:37).
* 세일(8절) 호리 족속의 거주지였으나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이 이들을 정복하고

거주한 이후 에돔 족속의 별칭이 되었다(창 36:8~9 참조).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황폐할 때 좋아한

암몬 족속을 동방 사람에게 넘겨 끊어 버리고, 모압과 세일도 동방 사람에게 넘기며,

유다 족속을 친 에돔을 황폐케 하고,

블레셋을 진멸해 원수를 갚아 그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암몬, 모압, 세일이 받을 심판(25:1~11) 

성도는 이웃의 고난과 아픔을 볼 때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암몬 족속은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에 더럽힘을 당하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지고,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갈 때 그 고통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은 악한

암몬 족속이 바벨론에 멸망당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한편 모압과 세일은 유다 족속이

모든 이방 민족과 다를 바 없다며, 하나님과 유다 족속이 맺은 특별한 언약 관계를 부인하고,

멸망당하는 유다를 조롱했습니다. 이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결국 바벨론의 손에 멸망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묵상 질문: 암몬, 모압, 세일 족속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공통적으로 어떤 죄 때문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사람을 무시하고 비웃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돔과 블레셋이 받을 심판(25:12~17)

성도는 원수 갚는 일을 직접 하지 말고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고 공의롭게 판단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돔 족속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으로, 복수심 때문에 유다를 공격해 원수 갚는 죄를 범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도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을 미워했고, 유다를 진멸하고자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원수인 에돔과 블레셋은 곧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저주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합니다(창 12:1~3).

에돔과 블레셋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대적했기에 심판받고, 이로써 공의의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친히 원수를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에돔과 블레셋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공의로우신 하나님,

친히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그분의 처분에 맡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형제의 아픔과 실패를 보며 마음속으로 손뼉을 치고 자신을 치켜세웠던 저의 추악함을 회개합니다.

억울한 일은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삶의 방식으로 삼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