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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이사야 (사)

(102) 하나님과 연합해 사랑으로 섬기는 자의 복 (사56:1~12)

by Stephen. 2017. 11. 2.

 


하나님과 연합해 사랑으로 섬기는 자의 복 (이사야56:1~12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 성산(7절) ‘거룩한 산’이란 뜻으로,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 벙어리 개들(10절)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의 무능함을 사나운 짐승이 나타나도 짖지 않는 개에 비유하고 있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그분의 구원이 가까이 왔다고 하시며,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해 안식일을 지키고 명령에 순종하며 언약을 붙잡으면, 고자에게도 그분이 영원한 이름을 주시고,

이방인의 제물도 열납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 (56:1~8)
참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연합하는 삶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구원이 가까이 왔고, 공의가 나타날 것이니

공평을 지키고 의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촉구는 혈통에 근거한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원래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신 23장) 고자나 이방인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고,

혈통 등 여러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야 선민 공동체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을 향한 참된 신앙이 있다면 누구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바탕으로 인종·신분 등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됩니다(벧전 2:9).

사람을 외적인 조건으로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이들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택하시는 조건은 무엇이며, 하나님 백성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나요?

내 삶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은 무엇일까요?

 

몰지각한 목자들 (56:9~12)
성도는 공동체를 지키도록 하나님이 세우신 파수꾼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사명을 망각하고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 했습니다.

깨어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데도 잠에 빠져 직무 유기를 했고, 말씀을 선포해야 할 때 침묵했습니다.

포도주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이어 가는 파수꾼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방인이나 고자일지라도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의 지도자일지라도 우상을 숭배하며

죄 가운데 빠지면 심판을 받습니다. 영적인 본을 보여야 할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신실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영적 무지에 빠진 지도자들은 무엇에 비유되나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파수꾼으로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로 하루하루의 삶을 채우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제 영혼의 밭에서 탐욕·교만·나태함을 뽑아 버리고,

주님과 연합해 의로운 일에 힘을 쏟기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많은 영혼을 주님의 집으로 이끄는 데 열심을 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