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적 은혜로 임한 영화로운 회복 (이사야54:11~17)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1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16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17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송사(17절) 재판에 넘기는 일을 뜻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위로조차 받지 못한 이스라엘의 지경을 하나님이 보석으로 꾸미실 것입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평안을 누리며, 공의가 세워져 학대와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과 다투는 자들은 패망하고, 송사하는 자들은 정죄를 당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종들이 받을 몫이고 권리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 자녀에게 임하는 큰 평안 (54:11~14)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삶의 기초로 삼을 때 참된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강대국의 침입 등 광풍에 요동하며
고통당하던 예루살렘이 영화롭게 회복될 것입니다. 황폐하던 성의 기초가 견고해지며,
외양도 보석처럼 빛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예루살렘에 영광이 가득할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예루살렘 성읍에 거주하는 모든 자녀는 직접 여호와의 가르침을 받아 큰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교회의 회복은 주님의 임재와 말씀의 가르침을 통해 나타납니다. 공의의 터 위에 견고하게 설
‘새 예루살렘’ 곧 교회는 모퉁잇돌 되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성령을 통해 변화된 성도의 연합으로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할 때,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답게 변화됩니다.
- 예루살렘의 자녀들이 큰 평안을 누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온전하고 영광스럽게 회복될 교회에 대한 소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 (54:15~17)
성도가 두려워할 대상은 참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예루살렘성은 보호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기업으로 상속받을 것입니다. 악인들의 어떤 공격과 참소도 예루살렘을 해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해하려는 악한 시도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결국 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의롭게 된 성도를 그 누구도 정죄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대속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를 무너뜨릴 수 없으며, 시기와 질투로 성도를 공격하는 악인이 도리어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종은 그분 안에서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립니다.
- 하나님이 그분의 종들에게 약속하신 기업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백성에게 보장된 승리와 보호는 내게 어떤 소망을 주나요?
오늘의 기도
믿음의 가정과 교회가 평강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학대와 전쟁과 공포 속에 떨고 있는 영혼들을 주님이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공의를 나타내실 줄 믿습니다.
최후 승리를 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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