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전도서 (전)

(11) 지혜로운 사람은 더 나은 것을 택합니다 (전7:1~14)

by Stephen. 2017. 7. 4.

 


지혜로운 사람은 더 나은 것을 택합니다 (전도서 7:1~14)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한 자들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11 지혜는 유산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12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
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이름, 기름(1절)  히브리어로 ‘쉠’(이름)과 ‘쉐멘’(기름)이 나란히 사용되고 있다.

명예가 물질적 풍요보다 중요함을 뜻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잔칫집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고, 우매자의 노래보다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낫습니다.

탐욕과 뇌물이 지혜자를 망하게 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해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지혜자와 우매자(7:1~7)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끝을 기억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입니다. 지혜자는 탐심으로 많은

소유를 얻는 것보다 ‘좋은 이름’, 즉 아름다운 인격에 따르는 명예를 가치 있게 여깁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잔칫집이 아니라 초상집에 있습니다. 잔칫집에 가서 허무하게 쾌락을 즐기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서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상고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미련한 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은 까닭은, 지혜자의 진심 어린 충고가 듣는 당시에는 기분을 상하게 해도

결국에는 미련한 길을 버리고 지혜로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탐욕을 물리치고,

판단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생에 끝이 있음을 아는 사람으로서 오늘 선택해야 할 ‘더 나은 것’은 무엇인가요?  

 

지혜자의 삶(7:8~14)

참된 지혜는 생활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지혜자는 일의 끝을 아름답게 마감하고, 성급하게 노를 발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 옛날이 오늘보다 낫다고 불평하는 대신,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미래를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갑니다.

지혜의 유익은 마치 한 사람의 유업이나 재산과 같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가치입니다.

지혜는 그것을 지닌 사람을 살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함께 주셔서 장래 일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것을 알기에 지혜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만을 신뢰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함께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에 각각 어떤 태도를 보이며 무엇을 생각하나요? 

 

오늘의 기도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어둠 앞에서 인생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겸허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기쁜 날이나 힘겨운 날이나 한결같으신 주님 앞에 저 또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