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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전도서 (전)

(8) 경외함의 태도, 서원과 언어의 절제 (전5:1~9)

by Stephen. 2017. 7. 1.

 


경외함의 태도, 서원과 언어의 절제 (전도서 5:1~9)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 하나님의 집(1절)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희생 제물을 가져와 드리는 제사가 전제되어 있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을 내지 않고

말을 적게 하며, 하나님께 한 서원은 반드시 갚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빈민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짓밟을지라도 더 높은 자가 그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경솔한 서원(5:1~6)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경솔하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성전에 들어갈 때는 자신을 겸손히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중언부언하지 말고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서원하고 지키지 않으려면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기에 서원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백을 정확히 듣고 기억하십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범사에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께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어떤 서원을 드렸나요? 그 서원을 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헛된 꿈과 불의(5:7~9)

모든 꿈과 비전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꾸는 꿈은

헛되고 분주할 따름입니다. 말이 많은 것은 헛되며, 무절제한 언어 습관은 자신의 허물을 드러냅니다.

많은 꿈과 말에 얽혀 분주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불의한 일들이 항상

일어납니다. 만약 어느 지역에서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해도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락한 이 세상의 본질은 불의와 불공평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대하는 자들 위에는 그들보다 더 높은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십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학대하는 자나 학대받는 자 모두 하나님이 주신 땅의 소산을 먹으며,

하나님 앞에서 동등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꿈이나 말이 많으면 헛된 일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아야 할 헛된 꿈, 절제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지나치게 많은 말과 비전으로 스스로 속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더욱 삼가며,

말이 아닌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이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