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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잠언 (잠)

(39) 인생의 복과 화를 가르는 분기점 (잠23:17~35)

by Stephen. 2017. 6. 8.

 


인생의 복과 화를 가르는 분기점 (잠언 23:17~35)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 청종(22절)  히브리어로는 ‘듣다’라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듣는 것뿐만 아니라

들은 말씀에 순종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 붉은 눈(29절)  취하거나 흥분해서 눈이 어두워지거나 흐려지는 것을 말한다.

표준새번역과 공동번역은 모두 ‘눈이 충혈’되는 것으로 표현했다.

 

오늘의 말씀요약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진리와 지혜, 훈계와 명철을 사되 팔지 말며, 부모를 기쁘게 하고 음녀를 조심해야 합니다.

재앙, 근심, 분쟁, 원망, 혼미함을 가져오는 술 취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의 복(23:17~26) 

성도는 세상의 복에 대한 부러움이 아닌, 하나님의 길에 대한 확신이 마음에 가득해야 합니다.

부와 명예와 권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언젠가 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장래에 아름다운 결실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결코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것을 소유하게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구원과 축복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기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도의 소망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모습, 술에 취하거나 고기를 탐하는

향락적인 태도, 부모를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불효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바라보기에 아무리 상황이 급박하다 해도 진리를 무가치하게 여기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말씀 따라 바른길을 즐거이 걸으면 영생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을 경외할 때 어떤 복을 누리게 되나요? 

- 적용 질문: 어떤 경우에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게 되나요?

하나님 경외하는 모습을 삶에서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정욕을 추구하는 사람의 화(23:27~35)

육체의 정욕을 채우는 삶은 ‘만족’이 아닌 ‘실족’으로 끝납니다. 정욕은 언제나 더 큰 자극을 원하기에

한번 맛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술을 마시면 현실의 고통을 잊고 행복의 나라로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그러나 술은 정신을 흐리게 하고 유혹에 빠지게 해, 죄로 이끄는

악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실제로 우리 시대에도 술에 취해 이성이 마비되고 판단력을 상실해

싸움에 휘말리거나 성범죄에 빠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술은 ‘뱀과 독사’처럼 위험하고

간교한 대상입니다. 따라서 쉽게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가까이해선 안 됩니다.

술과 성적 방종으로 인생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묵상 질문: ‘음녀’와 ‘술’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적용 질문: 술이나 음란한 문화 등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어떤 결단과 노력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육체의 정욕으로 죄를 쌓아 가는 어리석은 삶을 부러워하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게 하소서.

매 순간 성령 충만함으로 거짓된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