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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14) 갈망함과 사모함으로 나아가는 예배자 (시84:1~12)

by Stephen. 2017. 3. 29.

 


갈망함과 사모함으로 나아가는 예배자 (시편84:1~12)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고라 자손(표제어)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사촌으로, 이스할의 아들이고 고핫의 손자다(6:18, 21).

고라 자손은 성전에서 찬송 부르는 일을 했다(대하 20:19).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주님 성전에 거하기를 전심으로 사모합니다.

그곳에서는 항상 주님을 찬송하고 주님께 힘을 얻어 그분 앞에 나아가는 복을 누립니다.

그는 하루를 살더라도 성전에 살기를 원하고, 기꺼이 성전 문지기로 있고 싶어 합니다.

해요 방패이신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주님의 성전을 사모함 (84:1~8)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은 복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서

예배하기 힘든 상황에 있거나 순례자들이 성전에 들어갈 때 부른 노래로 봅니다.

성전에서 항상 예배하는 자,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대로가 있는 자는 복됩니다.

그들이 인생의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 하나님은 은혜의 샘물과 이른 비로 복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실패하고 지칠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약속된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배는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예배자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더 얻는 원천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며 예배하는 자리에서 드리는 진실한 기도에 하나님은 선하게 응답하십니다.

 -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그가 복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의지하는 자의 복 (84:9~12)
인생은 자신의 주인을 누구로 정하느냐를 훈련하는 기간입니다. 세상을 주인으로 삼은 사람은

세상의 부귀영화에 일희일비하며 집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귀하게 여깁니다. 시편 기자는 다른 곳에서 천 날을 보내기보다

주의 궁전에서 하루를, 문지기로라도 거하길 소원합니다. 세상 만족은 잠시지만,

하나님 안에서 얻는 만족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정직하게 행할 때 어둠에서 빛 되신 창조주를, 위기에서 방패 되신 구원자를 경험합니다.

은혜와 영화는 하나님과 성전을 사모하는 자의 선물입니다.

 - 왜 시편 기자는 성전에서의 하루를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소중히 여길까요?

세상보다 주님 임재의 장소를 더 사모하는 나의 마음은 어떻게 드러나나요?

 

오늘의 기도

허물 많고 보잘것없는 제가 주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화려한 세상에서 공허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다

나의 힘이요 빛이신 주님과 마주하는 복된 시간을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