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고보면 볼수록 좋은 글 ♤
때 낀 거울 닦고 나니 기분 좋네. 말갛던 거울, 때가 끼니 보기 싫네. 한번 마음먹는 것이 참 중요하네. 한번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좋아지고 싫어지네.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떤 얼굴이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고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고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 멋대로만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 귀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 쪽만을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속 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 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눈물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눈물 나고 아파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나면 좋아서 눈물 난다.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돕는 걸 보면 고마워서 눈물 나고 가진 사람이 더 가지려고 욕심내는 걸 보면 슬퍼서 눈물 난다.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가 더하기와 빼기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 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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