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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느헤미야 (느)

(18) 등지고 돌아선 백성, 다시 돌아보시는 하나님 (느9:23~31)

by Stephen. 2016. 11. 12.

 


등지고 돌아선 백성, 다시 돌아보시는 하나님 (느헤미야 9:23~31)                    


23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들의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26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28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 내시고
29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또 주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의 영으로

그들을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도
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경계(30절)  엄숙히 경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레위 사람의 고백이 이어집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많게 하시고

열조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셨으나, 그들은 주를 거역해 환난받고 주께 부르짖어

구원받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들이 교만해 열방에 넘겨졌지만,

주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겨 아주 멸하진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땅을 차지한 후에(9:23~27)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죄악 된 본성을 따라 반복해서 하나님 뜻을 거스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셔서 그 자손이 별과 같이 많아지고 가나안 땅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안락한 생활을 누리며 배가 부르자 교만해집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심지어 그들에게 권면하도록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모독하고 능멸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자,

그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고통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대적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 성도는 형통할 때 불순종하고,

환난당하면 다시 회개하기를 반복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언제나 주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가나안 땅에 들어가 많은 축복을 누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했나요?

- 적용 질문: 성공 가도를 달리거나 일이 잘 풀릴 때, 영적으로 넘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긍휼(9:28~31)

죄인이 의지하고 간구할 것은 주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고, 말씀에 순종할 기회를 다시 주십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인내하시며

말씀으로 그들을 권고하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은 고집스럽게 계속 등을 돌립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와 순종을 바라시며 그들을 징계해 열방에 끌려가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을 아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멸망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계속해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다루셨나요? 

- 적용 질문: 귀를 막고 버텼던 고집을 꺾고, 지금 들어야 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꺼져 가는 등불 같은 저를 멸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도 아니하시는 긍휼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죄 많은 이 세상에서 돌이켜 부르짖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