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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역대하 (대하)

(4) 주님의 용서와 자비를 경험하는 곳 (대하3:1~17)

by Stephen. 2016. 8. 14.

 


주님의 용서와 자비를 경험하는 곳 (역대하3:1~17)


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3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놓은 지대는 이러하니 옛날에 쓰던 자로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며
4 그 성전 앞에 있는 낭실의 길이가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백이십 규빗이니 안에는 순금으로 입혔으며
5 그 대전 천장은 잣나무로 만들고 또 순금으로 입히고 그 위에 종려나무와 사슬 형상을 새겼고
6 또 보석으로 성전을 꾸며 화려하게 하였으니 그 금은 바르와임 금이며
7 또 금으로 성전과 그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입히고 벽에 그룹들을 아로새겼더라
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9 못 무게가 금 오십 세겔이요 다락들도 금으로 입혔더라
10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 만들어 금으로 입혔으니
11 두 그룹의 날개 길이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왼쪽 그룹의 한 날개는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오른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2 오른쪽 그룹의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성전 벽에 닿았고 그 다른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왼쪽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3 이 두 그룹이 편 날개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그 얼굴을 내전으로 향하여 서 있으며
1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고운 베로 휘장 문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15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16 성소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 오르난의 타작마당(1절) 다윗이 인구 조사로 인해 징계받은 후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장소다(삼하 24:1~25).
 * 낭실(4절) ‘낭실’로 번역한 히브리어 ‘울람’은 현관(porch)을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에 솔로몬은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성전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곳은 이전에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타나셨던 오르난의 타작마당입니다.

솔로몬은 기초를 놓고 대전과 지성소를 만들어 금으로 입힙니다.

성전 앞 오른쪽과 왼쪽에 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 부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전 건축의 자리 (3:1~7)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요, 희생과 용서가 있는 곳입니다.

열왕기는 출애굽 후 480년 만에 성전 건축이 시작된 것을 강조하는 반면(왕상 6:1),

역대기는 그 장소를 모리아산이라고 언급하며 역사적·지리적 장소에 강조점을 둡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한 곳으로,

아브라함의 ‘희생’과 하나님의 ‘자비’가 나타난 곳입니다(창 22:1~18). 또한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다윗이 인구 조사 죄를 범한 후 제사드린 곳으로 예루살렘을 멸하려던 하나님 계획이 멈춘 ‘용서’의 자리입니다.

이렇듯 성전은 하나님을 향한 희생과 헌신이 나타나는 곳이며,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모리아산에서는 역사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최근에 나는 예배 자리에서 어떤 헌신을 했고, 또 어떤 자비를 경험했나요?

 

지성소와 두 기둥 (3:8~17)
지성소는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는 자리입니다. 솔로몬은 지성소를 엄청난 양의 ‘순금’으로 입힙니다.

금이 왕권을 상징하기에, 이는 왕이신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임을 나타냅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모세와 만나고 그에게 말씀하시던 자리입니다(출 25:22).

따라서 지성소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며 그분의 통치를 받는 자리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만 지성소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누구든 예수님이 십자가로 열어 놓으신 길로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 솔로몬은 성전 앞에 두 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 부릅니다.

야긴은 ‘그가 세울 것이다’,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솔로몬이 이방 민족에게서 빼앗은 놋으로 세운 것으로(대상 18:8) 하나님의 영원한 승리를 상징합니다.

 - 지성소를 순금으로 아름답게 입힌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열어 주신 지성소에 나는 얼마나 자주, 그리고 깊이 나아가나요?

 

오늘의 기도

상한 마음, 억눌린 마음, 선한 것 하나 없는 마음을 부여잡고 십자가를 지나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복된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기둥 같은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하오니 제 마음과 삶의 모든 영역을 말씀으로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