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일에 쓰여야 합니다 (역대하2:11~18)
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 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 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17 전에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육백 명이라
18 그중에서 칠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팔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삼천육백 명은 감독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며,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그러면서 요청대로 금속과 나무와 실 등을 다루는 재주 있고 총명한 기술자를 보내며,
레바논 재목을 보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해 짐꾼과 벌목꾼과 감독으로 삼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건 건축에 쓰임받은 대상 (2:11~18)
하나님은 지혜와 지식과 명철의 원천이시며(잠 2:6 참조), 천지의 모든 것이 그분의 것입니다.
두로 왕 후람은 하나님을 유일한 참신이요 구원자로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솔로몬의 놀라운 명철과 총명을 접하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명철과 총명’(12절)이 있다는 것은 사리에 밝아 분별력이 있고, 지혜가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후람은 성전 건축을 돕기 위해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과 ‘재목’을 보내겠다고 솔로몬에게 답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인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이처럼 이방 왕, 이방 땅의 재료, 이방의 일꾼들이 동원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뜻하신 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는 주권자임을 보여 줍니다.
어떤 지식이나 재주가 있든, 우리는 그것을 주신 하나님이 쓰고자 하실 때 언제든 기꺼이 내어 드려야 합니다.
- 솔로몬을 왕으로 삼고 성전을 건축하게 한 주체는 누구인가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을 인정하고 고백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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