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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45) 상황을 극복하는 비결, 하나님 바라고 의지하기 (왕하18:26~37)

by Stephen. 2016. 6. 11.

 


상황을 극복하는 비결, 하나님 바라고 의지하기 (열왕기하 18:26~37)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 아람 말(26절) 이는 당시 국제어로 통용되었다.

 

늘의 말씀요약

랍사게는 앗수르 왕의 말이라며 유다 말로 외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에 속지 말고 항복하면 풍요롭게 살 수 있으며 어느 신도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잠잠하고 신하들은 히스기야에게 랍사게의 말을 전합니다.

 

늘의 말씀해설

랍사게의 회유(18:26~35)

하나님은 그분 백성을 책임지는 전능자십니다. 랍사게는 유다 말로 외치며 유다 백성을 조롱하고 회유합니다.

히스기야는 물론이고 그들이 의지하는 여호와도 그들을 구원할 수 없으니, 여호와를 의뢰하라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그는 유다 백성에게 히스기야를 불신하고 여호와의 능력을 의심하게 해

그들을 교란시키려 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도 그들의 신인 여호와가 유다를 구원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사탄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진 않지만 교묘하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

우리로 하여금 무력한 신앙인이 되게 합니다. 우리 믿음을 흔들려는 사탄의 시도를 경계하십시오.

늘 하나님 말씀에 굳건히 서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을 모독하는 랍사게의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줄까요?

 

남 유다의 반응(18:36~37)

좌절의 상황에서 회복되는 비결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독하고 조롱하며 불신앙을 조장하는 말을 하지만 유다 백성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는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 왕에게 그 말을 전합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왕이었기에 더욱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모욕을 안겨 준 대적을 향해서는 백성이 침묵하게 하고 자신은 마음과 옷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시험당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견뎌 낼 수 있는 마음의 힘입니다.

실패자요 낙오자처럼 여겨질지라도 그 자리를 버텨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힘은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믿음에서 나오며, 믿음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 묵상 질문: 히스기야가 랍사게의 모욕적인말에 대답하지 말라고 백성에게 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모욕적인 말을 들을 때 사람을 향해서는 말을 아끼고 하나님께는 크게 말씀드리나요?

 

오늘의 기도

불평과 의심으로 제 믿음을 거꾸러뜨리려는 사탄의 계략에 속지 않도록,

배우고 들은 말씀 위에 견고히 서게 하소서.

주저하며 망설이는 연약한 믿음에서,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참된 신앙으로 변화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