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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30) 믿음의 사람은 끝이 더 중요합니다 (왕하12:9~21)

by Stephen. 2016. 5. 27.

 


믿음의 사람은 끝이 더 중요합니다 (열왕기하 12:9~21)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 문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 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17 그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미장이(12절) 흙이나 돌을 사용해 건물의 벽 따위를 쌓는 사람을 말한다.

* 석수(12절) 돌 다듬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

*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16절) ‘속건제’는 하나님에게 속한 성물과 이웃에게 범한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며(레 5:14~19), ‘속죄제’는 부지중에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다(레 4:1~5:13).

 

늘의 말씀요약

여호야다가 제단 옆에 궤를 둬, 가져오는 모든 은을 넣게 합니다.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계수해 성전 맡은 자에게 넘기면 그들이 성전 수리하는 자에게 주어 쓰게 합니다.

하사엘이 침략하자 요아스는 성물과 금을 주어 떠나게 합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요아스를 죽입니다.

 

늘의 말씀해설

성전 보수(12:9~16)

하나님의 일은 헌신된 순종의 사람을 통해 이뤄집니다. 성전이 오랜 기간 수리되지 않자 요아스의 뜻에 따라

제사장 여호야다가 조치를 취합니다. 한 궤를 가져다가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 제단 옆에 두고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그곳에 넣게 합니다. 어느 정도 궤가 차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은을 회수하고

계산해 성전 수리에 직접 사용하게 전달합니다. 일하는 이들에게 은을 넘겨주고 회계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여기서 여호야다의 기획력,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의 정직함이 돋보입니다.

여호야다는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또 다른 이들의 순종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리더였습니다.

비록 소수지만,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 묵상 질문: 성전 수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나요? 기도 중에 떠오르는 생각을 실천해 보세요.

 

요아스의 마지막(12:17~21)

믿음의 선한 싸움은 일회적이 아니라 일평생 계속됩니다. 요아스는 처음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영적 멘토인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너무나 쉽게 여호와의 성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대하 24:17~18 참조). 그는 아람 왕 하사엘이 침략해 오자 성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내주었으며,

결국 신복들에게 배반당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는 아달랴의 악정 가운데 다윗 왕가를 잇는

소망의 빛이었으나 영적 멘토가 사라진 그의 말년은 소망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마치는 인생은 어리석습니다(갈 3:3 참조).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스스로 서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요아스가 말년에 어려움을 당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믿음이 좌우되지 않나요? 처음 믿음에서 멀어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마땅히 드려야 할 재물, 시간, 재능을 제 욕심과 즐거움을 위해 움켜쥐지 않게 하소서.

문제 앞에서 말씀의 가르침을 받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맡겨진 일을 한결같은 성실과 순전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