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11)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왕하5:1~14)

by Stephen. 2016. 5. 8.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열왕기하5:1~14)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 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 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

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 옷을 찢으며(7절) 극도의 슬픔과 분노의 표현이다.
*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11절) 여기서는 나아만이 알고 있는 고대 근동의 주술 행위를 가리킨다고 본다.

 

늘의 말씀요약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이스라엘 여종에게 사마리아 선지자가 그의 나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에 분노한 나아만은

그냥 가려다가 종들의 권유로 엘리사의 말대로 하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늘의 말씀해설

나아만 장군의 고통(5:1~8)

하나님 없는 인생은 부족한 것이 없어 보여도 결국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1절)라는 묘사로 보아

그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인 듯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존귀한 사람이라도 나병(한센병) 앞에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나아만에게 여종이 던진 한 마디는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포로인 여종은 엘리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기적을 믿었습니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 여종은 확신에 찬 한마디로 나아만을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인도합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는

아람 왕의 친서와 함께 많은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확신 있는 믿음으로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 묵상 질문: 부와 지위와 권력을 가졌으나 불치병에 걸린 나아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약점은 무엇이며,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순종으로 치유됨(5:9~14)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할 때 은혜를 얻습니다. 엘리사의 집에 도착한 나아만 장군은 자신을 맞이하기는커녕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통해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지시하는 엘리사의 태도에 크게 분노합니다.

특별한 치유 의식을 기대했던 그는 엘리사가 자신을 조롱한다고 판단해 다메섹의 강들이 훨씬 깨끗하다며

떠나려 하지만, 종들의 충언을 듣고 돌이킵니다. 그가 말씀에 순종해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자

깨끗이 치유됩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순종하라 하실 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온전히 자신을 맡기십시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처음에 나아만이 엘리사의 말을 따르기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순종은 무엇이며, 순종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늘의 기도

높은 지위와 권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나아만의 문제를,

하나님을 아는 한 여종을 통해 풀어 가시니 얼마나 놀라운지요! 교만과 죄악의 때를 벗기시고

어린아이같이 순전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음과 순종’으로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