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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5) 죄는 일부가 아니라 전부 없애야 합니다 (왕하3:1~12)

by Stephen. 2016. 5. 2.

 


죄는 일부가 아니라 전부 없애야 합니다 (열왕기하3:1~12)

 

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2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 그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8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11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1절) 본절은 여호사밧의 재위 기간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고,

1장 17절의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는 여호사밧이 여호람과 함께 섭정을 시작한 해를 말한다.

* 메사(4절) 모압 비문에 따르면 주전 9세기에 모압을 통치한 왕이다.

그는 40여 년 동안 종주국인 이스라엘에 반란을 일으켜 결국 모압의 독립을 쟁취했다.

 

늘의 말씀요약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악했지만 아합이 만든 바알 주상은 없앴습니다.

아합이 죽은 후 모압 왕 메사가 이스라엘을 배반하자, 여호람은 유다 왕, 에돔 왕과 함께 모압을 치러 갑니다.

마실 물이 없자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물을 선지자를 찾고, 세 왕이 엘리사를 만나러 갑니다.

 

늘의 말씀해설

여호람의 치적(3:1~3)

신앙생활에 방해되는 것은 철저히 끊어야 합니다. 형 아하시야에 이어 왕이 된 여호람은 어머니인

이세벨이 아직 살아 있는데도, 아버지가 만든 바알 주상을 제거함으로써 부모의 악한 행위를 따르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다음 왕이 된 예후가 바알 신당의 목상을 제거한 것으로 보아(10:26~27)

여호람이 바알 주상을 모두 없애지는 않았던 듯합니다. 여호람에 대해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을 보면 그도 결국 북 이스라엘 건국 이래 계속된 우상 숭배를 답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악한 왕으로 평가받아 이후 하나님의 심판 도구가 된 예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참된 신앙은 99% 순종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100% 차지하시도록 내어 드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알 주상을 없앤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호람에 대한 최종 평가가 좋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말씀에서 벗어난 잘못된 습관은 무엇이며, 이것을 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모압을 향한 출정(3:4~12)

죄는 덫과 같아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합이 죽자 모압은 북 이스라엘에 대한 조공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이에 이스라엘은 유다 및 에돔과 연합군을 결성해 모압을 치러 갑니다. 그러나 출정한 지 7일 만에

마실 물이 없는 곤경에 처합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과거 이스라엘 왕 아합과 함께 아람을 공격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적이 있고, 우상을 숭배하는 아하시야와의 동맹은 하나님이 책망하시는 일인데도 또다시

북 이스라엘과 모압 정벌에 나섭니다. 이는 모압과 암몬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대하 20:1~4),

무엇보다 아합 가문과 정략결혼을 통해 동맹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위해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게 하는 모든 굴레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심에도 유다 왕 여호사밧이 반복해서 이스라엘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나요?

 

늘의 기도

여전히 끊어지지 않는 죄의 악습이 제 속에 있음을 회개합니다.

제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주님의 피 묻은 십자가 앞에 올려 드리니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