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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상 (왕상)

(40) 돌이키지 않는 삶, 되풀이되는 역사 (왕상16:1~14)

by Stephen. 2016. 4. 9.

 


돌이키지 않는 삶, 되풀이되는 역사 (열왕기상 16:1~14)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바아사에게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아사가 죽고 아들 엘라가 왕이 되지만, 시므리가 모반해 엘라와 그 온 집을 멸합니다.

이는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고 여호와를 노하시게 한 바아사와 엘라의 죄 때문입니다.

 

늘의 말씀해설

언약을 어긴 바아사(16:1~7)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 때문입니다. 여로보암 왕조 멸망 후 하나님은

정치적 비주류 지파인 잇사갈 출신의 장군이었던 바아사를 택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십니다.

예후가 바아사에 대한 심판을 전할 때 이 점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2절). 그러나 왕이 된 바아사는 언약을 어기고 자신의 정치적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로보암의 길로 갔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바아사와 그 가문을 쓸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는 우리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를 마땅한 것으로 여기고 교만해지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뜻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바아사를 티끌에서 들어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나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합당하지 않은 모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심판을 받은 엘라(16:8~14)

악한 행실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어받지만, 그의 통치 기간은 햇수로 2년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통치 기간은 만 1년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퇴위당한 것입니다.

엘라가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취해 있을 때, 군대 지휘관 시므리가 그를 살해합니다.

치욕스러운 마지막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바아사와 엘라가 ‘헛된 것들’(우상)을 섬겨

하나님을 노하시게 한 결과입니다. 예후를 통해 심판의 말씀을 듣고서도 그들은 우상 숭배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경고하시고 사랑으로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거부하는 사람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바아사는 하나님을 등 뒤로 버린 여로보암 집안의 최후를 보고서도 왜 같은 죄를 반복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주인이신 하나님을 제쳐 두고 비본질인 헛된 것에 치우친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늘의 기도

티끌 같은 저를 들어 세우셔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잊고 경거망동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주님이 제 삶의 유일한 주권자이심을 기억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치우침 없는 발걸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