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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무엘상 (삼상)

(39) 사랑은 사람을 품고 질투는 분을 품습니다 (삼상18:1~9)

by Stephen. 2015. 12. 8.

 


사랑은 사람을 품고 질투는 분을 품습니다 (사무엘상18:1~9)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2 그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해 그와 언약을 맺고 자기 겉옷과 군복과 칼도 줍니다.

다윗은 지혜롭게 행해 사울의 군대장이 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올 때 여인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 노래합니다. 사울이 불쾌해하며 그 후로 다윗을 주목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요나단의 사랑(18:1~4) 

다윗의 열정과 믿음의 행동을 지켜본 요나단은 다윗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이에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여기며 그와 언약을 맺고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뿐 아니라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줍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왕자로서, 겉옷은 그러한 신분을 상징합니다.

요나단은 다윗 안에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에 그를 귀하게 여겼으며,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알았기에

자신의 지위나 권리에 연연하지 않고 그를 높여 주었습니다.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길 줄 아는

요나단을 통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귀하게 여기는

성도라면,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고 누구나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 주고 무기까지 준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보다 높여 주고 섬겨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사울의 질투(18:5~9)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해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둡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싸워서 이기고

돌아올 때 환영하는 여인들이 사울보다 다윗을 더 높여 노래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 왕은 분노하며

다윗에 대한 시기심을 품습니다. 자기보다 인기 있는 다윗을 바라보며 상대적으로 왕인 자신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왕이 되었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사울은 다윗을 질투와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합니다. 남을 시기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뼈를 썩게 합니다(잠 14:30).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이들이 잘되는 것을 보며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울이  왜 길거리 노랫소리에 신경을 쓴 것일까요?

- 적용 질문: 가진 것에 감사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면서 더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자신의 지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오직 다윗의 믿음을 보고 사랑했던 요나단의 안목을 저 역시 갖기 원합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과 열등감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버리게 하시고,

각자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