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만 순종하면 승리의 길이 열립니다 (여호수아 8:1~9)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3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5 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8 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9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 복병(2절) 숨어서 기다렸다가 습격하는 군사를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께서 아이 왕과 그곳을 여호수아에게 넘겨주었으니 군사를 다 거느리고 올라가라 하십니다.
여호수아가 아이 사람들을 유인하면 성읍 뒤에 매복한 군사가 성읍을 점령하고 불사르기로 합니다.
매복할 이들을 보내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서 잡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이 성 재공격(8:1~2)
하나님 안에서는 실패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쓰라린 경험을 거울삼아 더욱 심기일전하면,
오히려 이전의 패배를 만회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해 힘들어하는
여호수아를 격려하시며 그에게 다시 아이 성으로 올라가 성읍과 땅을 담대하게 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이 성을 점령할 전략까지 세밀하게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정복했던 때와 달리,
탈취한 물건과 가축을 전쟁의 보수로 취할 수 있도록 허락하셔서 백성의 사기를 높여 주십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아이 성 점령 방식은 여리고 성 점령 방식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신 방법대로 싸우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 묵상 질문: 여리고 성과 아이 성 점령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을 묻고 행할 일들은 무엇인가요?
매복 작전(8:3~9)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여호수아는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해 매복 작전을 펼칩니다. 군사 일부를 아이 성 뒤에 매복시키고
자신과 백성은 거짓으로 도망쳐서 상대를 유인한 후,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유연한 능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공법이 아닌 우회 전략도
하나님의 전술이요 지혜입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하나님이 넘겨주신다는 확신을 백성에게 심어 주며
용기를 북돋웁니다. 패배 이후 더욱 정결케 된 이스라엘에게 승리가 약속됩니다.
승리의 비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호와의 말씀대로’(8절) 준행하는 데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리더, 리더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는 복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 적용 질문: 매사에 ‘여호와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과거의 아픈 기억을 만져 주시고 싸매어 주셔서 그 기억에서 자유롭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더는 과거의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찬란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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