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돕는 배필의 축복 (창2:18~25)

 

 

돕는 배필의 축복 (창세기2:18~25)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짐승과 새를 만들어 보이시자, 아담이 생물들의 이름을 짓습니다.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하나님은 잠든 아담의 갈빗대를 취해 여자를 만드십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말하며 기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관계 맺음이 필요합니다(2:18~20)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도록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동물들은 아담이 돌보아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이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그들의 이름을 짓게 만드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담에게는 더욱 깊고 밀접한 인격적인 관계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가 바로 돕는 배필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돕듯이,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묵상질문: 하나님이 고안하신 ‘돕는 배필’의 역할은 어떤 것인가요?
- 적용질문: 나의 필요를 돕는 사람은 누구이며,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감사와 감격이 필요합니다(2:21~25)
부부와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신 첫 번째 은총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배우자와 가정을 통해 삶의 만족을 얻게 하셨습니다. 아담에게 하와는 기적의 선물이 분명합니다.

아담은 죽음과 같은 깊은 잠을 자야 했지만, 잠에서 깬 후 자신의 갈빗대에서 나온

여자를 보고 찬사를 터트립니다.

배우자를 통해 감사와 만족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감사와 감격을 날마다 경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에 부응해

아무것도 숨길 필요가 없는 화평을 이루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화평을 위해 먼저 희생할 줄 아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오늘날 가정의 위기는 하나님이 주신 본분을 잊었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 묵상질문: 결혼과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청사진은 무엇인가요?
- 적용질문: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부인하고 죽여야 할 옛 자아는 어느 부분인가요?

오늘의 기도
가정, 교회, 직장, 학교에서 귀한 동역자를 만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믿고 협력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또한 서로를 자기 몸같이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을 온전하고 아름답게 가꾸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