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중에 범한 죄도 씻어야 합니다 (레위기4:13-26)
회중의 죄 사함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 번 수송아지를 사름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족장의 죄 사함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만일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했다가 후에 깨달았다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만일 족장이 부지중에 범한 죄를 깨우치면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회중의 죄 사함(4:13-21)
개인의 죄뿐 아니라 공동체의 죄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공동체의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은 죄에 대해서도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했다가 후에 깨달았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려야 합니다.
회중의 대표인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해 회중의 죄를 전가시키고 그 제물을 잡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제물의 피를 찍어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제단 뿔들에 바른 후
남은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아 버립니다.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공동체는 항상 거룩해야 합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도 철저하게 회개하고 씻어 내야 합니다.
- 내가 속한 공동체가 죄를 범할 때 남의 일인 양 묵인하지 않습니까?
그 죄를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하며 공동체의 변화를 촉구합니까?
족장의 죄 사함(4:22-26)
공동체의 지도자들도 하나님 앞에 부지중에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만일 죄를 깨달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겸손한 자세로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지도자도 하나님 앞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죄악을 깨달았을 때 회개하는 겸손한 믿음의 자세입니다.
족장이 부지중에 계명을 범해 허물이 있었는데 누가 그 죄를 깨우쳐 주어 알게 됐다면,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족장은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습니다.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공동체의 지도자가 속죄를 받는 길도 결국 피의 제사를 통해서입니다.
지도자라면 더 겸손한 자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 지도자로서 자기 의에 빠지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봅니까?
부지중에 죄를 지었을 때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십자가를 붙듭니까?
오늘의 기도
부지중에 범하는 죄라도 깨달을 수 있도록 민감하게 하소서.
죄를 깨우쳐 주는 영적 리더와 형제자매를 주심에 감사하며,
믿음의 공동체에 힘입어 더욱 성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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