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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야고보서 (약)

(8) 안개처럼 사라질 인생에 남는 것은 ‘선’입니다 (약4:11~17)

by Stephen. 2014. 11. 6.

 


안개처럼 사라질 인생에 남는 것은 ‘선’입니다 (야고보서 4:11~17)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형제를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재판관과 입법자는 구원하기도, 멸하기도 하시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이웃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허탄한 자랑은 악한 것이며,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음은 죄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비방하지 말라(4:11∼12) 

인간은 어느 누구도 남을 비방하거나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마음 깊숙한 곳에 방을 만들어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들을 거기에 가둬 놓습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그들을 비방하며 자신만의 재판을 열어 마음속으로 그들에게

무기 징역이나 사형을 선고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에게조차

저주나 비방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눅 23:34).

이것이 사랑의 율법입니다. 우리의 형제와 이웃을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은 오직 하늘 아버지께만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비방하기를 그치고, 사랑의 율법을 준행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주로 어떤 사람들을 비방하고 판단하나요?

그들을 향한 내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선을 행하라(4:13∼17)

이 땅에서 자신의 생명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삶의 태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첫째,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장사를 하더라도 이윤 추구 자체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둘째, 허탄한 자랑을 일삼지 말아야 합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 등에 마음을 두면 자꾸 그런 것들로 자신을 채우려 하고,

세상적인 것들을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셋째, 선을 행하고자 힘써야 합니다. 악을 행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 또한 죄입니다. 인생이 사라질 안개와 같음을 인식할 때,

우리는 허탄한 자랑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을 추구하며 살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왜 인생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하지 않은 것들에는 무엇이 있나요?

 

오늘의 기도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판단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사랑을 향해 달려가신 주님의 뜻을 따름으로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같은 제 인생이 주님 앞에 영원히 기억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