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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야고보서 (약)

(3) 차별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약2:1~13)

by Stephen. 2014. 11. 1.



차별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야고보서 2:1~13)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최고의 법(8절) 문자적으로는 ‘왕의 법’이라는 뜻이다.

당시 로마 황제의 주재로 진행된 의회에서 제정된 법을 말하며 이는 아무나 변경할 수 없는 막강한 법이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들이 사람을 차별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택해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그분을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한 나라를 상속받게 하십니다.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하고 행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차별하지 말라(2:1∼7) 

성도는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 강자 앞에서는 비굴하고,

가진 것이 없는 약자라고 함부로 대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없습니다.

세상 기준에서는 가난하고 약해도 하나님이 택하셔서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게 하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라고 업신여기고 그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영벌을 받습니다(마 25:31~46).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와 사회 안에 너무나 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교회에서조차 부유한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사회에서는 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합니다.

성도와 교회는 세상 기준에 의한 차별을 거부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가난한 자를 택하셔서 믿음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누구든 편견과 선입견으로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하고 있나요? 

 

이웃을 사랑하라(2:8∼13)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증명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으로 요약됩니다(마 22:37~40).

이는 하나님이 명하신 최고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이웃을 멸시하고

차별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범법자입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은 지켰으나 살인을 하면,

그 또한 율법을 범한 자가 됩니다. 율법 하나를 범하면 곧 하나님의 뜻을 어긴 것이므로

모든 율법을 범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구원받지 못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자유의 율법, 곧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긍휼을 베풀고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자유의 율법이란 무엇이며, 하나님이 처음 주신 율법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적용 질문: 모든 사람을 하나님 사랑으로 대하나요?

마음으로 차별하며 밀어냈던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세상의 기준이나 외모로 은근히 사람들을 차별하고 편애했던 제 악함을 회개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삶의 자리마다 인정하고, 제 생각을 사로잡아 주님께 복종시키며,

말씀의 능력을 의지해 사랑의 법을 이루게 하소서.